오늘의 조과.

언제오려나 작성일 19.02.11 0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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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빡씨게 딸이랑 놀아주고 저녁밥 대접하고

나 낚시간다, 둘이서 자라 하니

그럴줄 알았다 얌전하다 싶더니 가라!가!!!!


딸 아빠 물고기잡아올께! 하니까
응,2마리 잡아와! 나는 놀고있을께!!

흐.. 9시쯤에 출발해서 포인트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안오는 저만의 한적한 곳이였는데 차가3대나;;;
귀퉁이에 자리잡고(테트라타는걸 무서워함;;)
집어등 키고 ㅋ ㅑ 이맛이지 하면서 젓뽈타작하다가
킵사이즈 몇마리 담아놓고 보니

이 코양이스키가!!! ㅠ 형아가 젓뽈잡으면 준다니까!!
뚜레박 툭툭 쳐서 바다에 빠트리고-_-

딸의 예언? 처럼 2마리 겨우잡고.. 희한하게 들물 시작되니 입질 뚝
끊겨서 콧물만 훔치다가 집에왔네요.. 쩝ㅋ

고양이가 뚜레박만 안빠트렸어도! 3자리수 잡는건데!!
언제 또 낚시갈수있을지 모르지만, 힐링하고 왔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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