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타작 고풍지특집

테디피디 작성일 19.06.11 0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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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어언 4년이 넘어가 이제 첫 런칭을 한 코슷코 밸리보트입니다. 나름 저렴하게 구입했지만.. 노 튜닝하고.. 웨이더 및 구명조끼 오리발 등 밸리보트 악세서리 등을 구입하고 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되어버렸지만.. ㅠㅠ)

 

 배 띄우고 직벽구간으로 촘촘하게 탐색을 하면서 나름 신중을 기하다 보니 첫 수가 늦은 시간에 나옵니다. 첫 밸리보팅에서 잡은 3짜 중반의 힘을 당차게 쓰는 배스입니다. 전형적인 계곡 배스답게 체색이 아주 진하고... 늘씬한 자태를 뽐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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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마음의 고향 서산 고풍지입니다. 전형적인 계곡지로서 배서들 사이에서는 제법 터가 센 편이라 씨알은 작아도 당차게 힘을 쓰는 배스로 유명합니다... 첫 수부터 3짜 중반의 준수한 배스가 다운샷리그에 얼굴은 보여줍니다. 오늘의 패턴은 전형적인 바닥층 웜낚시입니다. (주로 다운샷 과 프리리그 그리고 카이젤리그 등 바닥채비에 비교적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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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부터는 쉘로우에 무너진 토사가 흘러내리는 층에서 2타 1피 수준으로 나와줍니다. 웜의 컬러와 테일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덥썩 덥썩 물어주는 활성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사이즈는 아쉽네요... (간혹 4짜 이상의 대물급 배스도 간간히 나와주곤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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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릿수의 향연입니다. 혹은 2짜들의 반란.. 암튼 2짜 녀석들을 원없이 타작하고 왔습니다. 바늘털이 날린거 합쳐서 거의 30여수 하다가.. 카운터를 까먹었을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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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요런 녀석들이 쉘로우에 잔뜩 스쿨링 되어있는 모양입니다. 조금이라도 후킹이 늦으면 여지없이 목구멍으로 바늘을 삼켜버리기 때문에 훅제거에 고생 좀 했습니다. 토토독 간사한 입질이라도 바로 낚아채야 하니... 신경이 잔뜩 곤두서게 마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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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보팅에 넉넉하게 내어준 고풍지의 인심에 다시 한번 반하며.. 이번 출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낚시갤의 활성화를 위해 미흡한 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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