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0-0:+::+::+::+::+::+::+::+::+::+:중학교 때 학교 짤린 양아치 자식이 하나 있었다. (여자 선생 패가지구 짤려따)
그 자식 등치도 좋고 쌈도 잘하고 무엇보다 물건 쌔리는 짓을 아주 잘했다.
하루는 그 쉐리가 문방구에 들어가서 A4 용지 딸랑 두장을 사는 것이었다. 그 백원도 안되는 A4 용지 두장을 계산하면서 그 쉐리는 버릇이 도져서 계산대 옆에 진열되 있는 껌 한통을 슬쩍 쌔렸다. (대략 껌이 스무개 정도 들어있는 한 박스)
그런데 껌 한통 쌔린것이 주인 아줌마한테 딱 걸린 것이었다. 당연히 아줌마는 그 쉐리에게 욕을 퍼부었고, 그 쉐리는 그 욕을 듣다 못해 결국 껌통을 땅에 집어 던지면서 한 마디 외쳤다.
대충 일반인들은 그자리에서 튀거나 싹싹 빌었을 것을...
그 쉐리의 한 마디는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명대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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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씨]박 써비스도 못줍니까!!!"
이러고는 당당히 문방구를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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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용지 두장 사면서 서비스로 껌 한통... ㅡ.ㅡ
내 친구 중학교 동창 얘기입니다.. ㅋㅋ
배꼽 빠지는 줄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