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칭....ㅡ_ㅡ;

ㅡ.-^ 작성일 03.08.09 1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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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0-0:+::+::+::+::+::+::+::+::+::+:그저꼐 개같은 일이있었댜..
할게임이 없다.. 미치겟다 심심해 죽겠고... 온라인게임이나 할려고
검색을 하다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을 찾었다
ㅡ_ㅡ 게임은 할만한데 초딩 녀석들&IQ86이하인 무뇌충이
약 전체의 인구 85%이상을 차지한다 ㅡ_ㅡ
정말 본만한게임이다 ㅡ_ㅡ 첨보는데 먹자고 스틸하고 욕하고 자리뺏는짓보소..ㅡ_ㅡ
어째든 소개는? 이쯤해두고 어제 일어난일을 말하겠다
-----------------------------------절취선-------------------------------------
[2틀전]

게임하다보니 돈이 딸린다... 너무 힘들고 ㅡ_ㅡ
아무래도 캐쉬를 돈이랑 교환해야겠다..
마을에서 캐쉬 산다는 사람이 있었다..
40/1!!! 40/1이면 꽤나 잘쳐주는 가격이다
거래방식은 전화번호 알려주고 내가 나중에 돈을 밭는 방식이었다..
063-834-XXXX
전화해보니 대답하는말이 꽤나 어린녀석이다.. 사기칠거같았지만
전화번호 알려주고 사기치는건 자살행위나 다름없다ㅡ_ㅡ
캐쉬 아이템을 선물로 전부 넘겨주는데 아이디가 없다나 머라나 ㅡ_ㅡ;
하긴 전화번호 알면머해 얼굴에 철판 5장 깔아 처박고 씝으면되징
2만원정도 파랐는데 쩝 ㅡ_ㅡ 뒈질놈 잘처먹고 잘살아라
다음날 악몽을 꾸었다.ㅜ.ㅜ 사기당해서 잠도 재대루 못자궁..
다음날 아침 게임을 할려니 할맘도 안난다
그녀석 목소리 한번 듣고 싶다... 씁.. 욕이나 해야지 ㅡ_ㅡ
-------------------------------절취선-----------------------------------------
   나   :여보세요?

??????:누구세요?[아줌마 목소리다]

ㅡ_ㅡ 순간 당황해서 후다닥 끊어버렸다

문득 재미있는 생각이났다

다시 전화를 했다 역시 아줌마가 밭았다 아무래도
그 뒈지랄 무뇌충 빠돌이 아들같은놈 부모인거 같았다

목소리 깔구 굵게 말하면서 전화했다

나:여보세요?

아줌마:네 누구세요??

나:네 안녕하세요 싸이버 수사대 최성훈[가명] 이라고 합니다.

아줌마:아예... 무슨일이신지요..?

나:댁 아드님이 게임상 에서 캐쉬거래&사기를 치셧습니다.

아줌마:네???

나:사기 당하신분은 지금 당장 면담을 하고싶다고 하는데?어떻게 하실겁니까?

아줌마:머.머라고요???.....
10초정도 지났을까 아저씨목소리도 들리고 남자 아이 우는소리도 들린다...
때리는듯하다 아버지가 ㅡ_ㅡ

아줌마:아 여보세요? 죄송합니다 제발 한번만 봐주십시요 부탁드려요
아직어린애라 머가먼지 잘몰라서그래요 한번만 봐주십시요

나:아 죄송합니다; 그건제가 정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직접 우선 피해자 분계 전화하셔서
합의를 봐주셧으면합니다.. 전화번호는xxx-xxx-xxxx입니다

하고 끊었다.. 5분정도 후에 전화가 왔다

나:여보세요?

꼬마얘:야이 xx놈아 왜사기쳐 xx이야 너 주글래?
ㅡ_ㅡ 꼬마얘는 그렇게 말했다.. 들켯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아저씨 목소리가 들리면서 머라고 하면서 또 때리는소리가 들린다 ㅡ_ㅡ;

아줌마:정말 죄송합니다 제발부탁드립니다 합의봐서 끝내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사기 당하신 물건 아들 시켜서 돌려 드릴테니 제발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하고 적당이 부모님 지켜보는 가운데 그 녀석은 울며 겨자먹기로 나한테 아이템을 건네는
것이다 ㅡ_ㅡ 설마 돌려 밭지 못할거 같았지만 어리버리 해낸거다 ㅡ_ㅡ

하긴 내가 말할때 정말 어설펐다 부모도 2차때 의심할것이다 목소리가 같기때문에;
말도 더듬거리지만; 얼버무려 넘길때도있었다;
처음에 장난으로 전화한거지만 ㅡ_ㅡ;
이렇게 될지는 몰랐다 ㅡ_ㅡ
그래서 오늘은 즐겁게?ㅡ_ㅡ 초딍게임을 즐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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