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0-0:+::+::+::+::+::+::+::+::+::+:어느 날 TV에서 주인이 시키는 대로 말을 잘 듣는 개를 보고 너무 신기해서 우리 개도 훈련을 시키면 저렇게 될까 싶어 개 훈련소에 입소를 시켰다. 4주간 훈련을 끝내고 고대하던 훈련성과를 개 주인들에게 보여주는 날이 왔다.
"앉아!”
“서!”
“지켜!” 등을 시키니깐 너무나도 잘 하는 것이었다.너무나 행복했다. 그러나 일은 그 다음에 터졌다. 우리 강아지가 엽기적인 일을 벌였다. 훈련개들 앞에 놓인 접시에는 소시지가 한 개씩 놓여 있고 개 조교가 내린 명령은 “먹지마”였다. 다른 개들은 모두 제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글쎄 우리 개는 잽싸게 다른 개들 앞에 놓은 소시지를 먹어 치우고제자리로 돌아와 태연하게 앉아서 자기 소시지를 쳐다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