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전화 대처법이라고 하는군요..

하얀바람 작성일 03.08.22 0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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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0-0:+::+::+::+::+::+::+::+::+::+:장난 전화를 받았을때...



그 전화기를 부셔버리고 싶은 충동은 모두 한번쯤을 알것이다...






물론..-_-;; 나도 장난전화를 많이 하지만...



장난전화 대처도 재미있게 한다....







- 수세미




꼭 전화해서.. 수세미 있냐고 묻는 사람들 있다...



그럴땐 이렇게 대처해 보자..





" 여보세요? 거기 세미 집이죠?"




" 네 ^-^ 세미집 맞는데요?"




" 아;;; 예... " (약간 당황한다)




" 근데 왜요?"




" 저기 세미 있나요?"




" 예 ^0^ 주방에 있어요~ 바꿔드릴까요?"





이겼다고 볼 수 있다..-_-v

그 사람은 조용히 수화기를 내려놓을 것이다..



60% 이길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 똥매려...




똥매려 장난전화는 절대로 당황하면 안된다는게 흠이다...





" 여보세요?"




" 으앙!! ㅜ0ㅜ!! 할머니!! 똥매려!! 우앙!~~"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하자..





" 자~ 착하지 우리 강아지~ 화장실 가서 똥싸~ 꼭 똥꼬 닦고~"





최대한..-_-;; 침착한 목소리와.. 친절한 목소리로..



정말 고향집 할머니 처럼.. 대답해 줘야한다..



이길 확률은.. 20% 정도 있다고 볼 수 있고...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미친사람으로 볼 수도 있으니 조심하길..-_-;;






- 뭐 사라..-_-;;




꼭 가정용 냄비 15종 쌔트.. 잭필드 바지 3종쌔트.. 그런것들 사라는 사람이 있다..=ㅁ-;;




장난전화로 그런것들 사라는 사람한텐 정말 순진하게 대답해야 된다.





" 저렴한 가격! 젝필드 바지 3종쌔트~"




" 얼마에요? 0_0?"





" -_-;;;;;;;;;; " 잠시 당황할꺼다...





" 부록은 뭐죠?"





" 문희준.. 3집 앨범... 썩은 오이..... -_-;;;"




대충 당황해서 얼버무릴 거다..






" 아~ >0< 얼마에요!! 저 살래요!!"





무척 환호 하듯이 말해야 된다..



그럼 전화건 사람은.. 조용히.. 끊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길 확률은.. 40% 라고 볼 수 있다..





- 여보세요..



꼭 소설에서.. 전화를 걸면.. 여보세요? 하고 여자가 말을 한다.


그럼 남자는 " 그래.. 나 니 여보다." 라고 대답해 준다.




이걸 이용한 장난전화를 많진 않지만.... 이땐 조용히 대답해 줘야 한다.





" 여보세요?"




" 나 니 여보 아니야.."





" 그러세요? ^-^? 죄송해요~ 난또 우리 남편인줄 알았죠~"





최대한.... 발랄하고... 남편과의 사랑이 만빵인것 처럼 애교를 떨어가며 전화를 받아야 한다...



물론.. 결혼도 안한 노처녀가 이런짓을 한다면.. 주위에서 결혼하고 싶어서 미친 여자 처럼..-_-;; 보인다는게 흠이다.




성공확률 10%






- 뚜욱_



대체로 소심한 사람들이 심심할때 하는 장난전화다..




전화걸어놓고.. 받으면..끊는..-_-;;




이건 전화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지만...



장난전화인 확률도 있기에..




이 전화가 오면.. 그 담부턴.. 전화선을 2일정도 끊어놓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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