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웃기는 얘기

잘살자 작성일 03.08.26 1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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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0-0:+::+::+::+::+::+::+::+::+::+:먼저 안웃기는 얘기임다.  첫줄 읽어 보시고 빨리 판단하시길..

우리집엔 세살 정도의 조카가 있다.
그런데 이 조카가 형님이나 형수님하고는 별로 안놀고
내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졸졸 따라와서 귀찮게 한다.

평소 나는 이 조카가 별로 영리하지 않음을 알고 있었기에
조카가 말 안듣는 이유는 아마 그래서일거라고 생각했었다.

조카는 항상 자기가 먼가의 동작을 나한테 제지당하면
울음으로써 모든것을 해결하였고, 당연히 복종이란 행동은 없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내가 먼일을 하고 잇었는데
이 놈이 내 뒤통수를 탁탁치는 행동을 하길래..
너무나 버르장머리 없는 행동에 대해 약간은 주의를 주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엉덩이를 떼렸는데

갑자기 이 놈이 어디서 교육받지도 듣지도 않은 말을 하는 것이었다.

"용서해 주세요.. 잘못했어요.."

언제 저런 행동을 배웟단 말인가.. 나는 정말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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