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미국에서 있었던 일

아크 작성일 03.10.16 00: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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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0-0:+::+::+::+::+::+::+::+::+::+:대굴 ㅇㅅㅇa;; 웃기냉 ㅇㅅㅇa;;;


●실화● 미국에서 있었던 일

이 일은 실화로써
안 ◇◇씨의 장남인 ◇ 종◇씨(매형)가 1997년 미국 동부 뉴져지에
잠시 놀러 왔을때 일임을 밝히오
2년의 미국 생활을 하며 몇몇가지 일을 했소만...
처음 구한 직장이 대략 룸싸롱 [한국의 룸빵과는 조금 틀린곳]에서 일을 하였오.
대략 3개월을 한것 같소.
한국교민을 상대로 영업하는 룸싸롱이었소만.
가끔 빠 [ BAR ]에는 외국인이 오곤 하였다고 하오.



일을 한지 어느덧 2주째가 되던 어느날이었소..
소햏의 매형께선 여느날과 다름 없이 출근을 하여
태이블 정리를 마친후 써빙준비를 하고 있을 무렵
이른시간에 외국인이 왔다고 하오 대략 미국인으로 추증이 되오.
매혛께선 매뉴판과 냅킨을 가지고 손님께 갔오만 온지 딱 3주째였오.
대략 영어가 될리 만무하오..
매형께서 대략 국산영어로 말은 한 후 손님께 물어 보았소
메아이 테이크 유어 오더?
이 얼마나 놀압소 3주만에 어마어마한 영어를 터득 한~~
어디서 배웠는진 모르나 룸방어세 2주 일하며 배운 영 어인듯 하오..
문제는 말은 배웠으나 알아 듣지 못하는 것이오..

매형 : 매아이 테이크 유어 오더..?
손님 : 예스.. 원 비어[BEER] 엔드 멜치? 플리스
매형 : 비어[BEER] 엔드 멜치??
         [신기한 넘이네. 맥주에 멸치가 좋은지 어케 알았지?]

대략 이렇게 매형은 주문을 받았고 주방에 메뉴를 넣었소.
그리곤 한마디 [미국놈이 멸치도 달래요]
그리곤 주문한 맥주와 멸치를 쟁반에 올려 손님이 있는 테이블로 갔다오..
주문한 맥주와 멸치를 테이블에 써빙후 돌아서는데 손님이 불르드라고 하오.

손님 : 웨이트 [Wait]
매형 : @.@??
손님 : 아이 세드 맬치 노 엔초비
매형 : @.@??
손님 : 직감적으로 매형이 영어가 약하다는걸 판단 하였는지
       제스쳐를 쳐했다 하오
       한손엔 뭔가를 잡고 똔 한손으로 뭔가르 땐는듯한 모션을 취하더라고 하오

[마치 멸치 머리를 띠는]

매형 : 직감적으로  아 오케이 오케이 하며 멸치를 담은 그릇을 가지곤
  ;      휘리릭~~~~
       주방으로가 주방 참모 아주머니께 이렇게 말했다하오.
       아줌마 멸치 대가리 [매형은 경상도 사나이오] 때고 달래요 [속마음]
       ( 주는대로 먹지    대가리는 왜 때 달라는 거야)

그리곤 멸치 머리를 땐후 손님께 다시 갔다 드렸다고 하오

매형 : 히어 [Here]
손님 : @.@?? 잠시 적막감이 흐른뒤 손님의 한마디.
손님 : 메니져
매형 : @.@??

메니져가 저기서 오고 있소

메니져 : 웟 켄아이 핼프유
손님 : 아 세이드 메치 낫 엔초비
메니져 : 미스타 안 가서 성냥 가지고 오게나^^

그랬소 우리 매형을 메치 [match](성냥) 을 멸치로 들었던 것이오.
그리하여 멸치를 갔다 줬으나 손님이 멸치 말구 성냥이라며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매형이 못알아 듣자
손님은 성냥키는 모션을 취했음에도
매형은 멸치 머리를 따는 걸로 받아 드리곤
멸치 머리를 똑똑 띠어서 갔다 준것이었소..

이리하여 소햏의 매형은 그날 이후론
메치와 멸치를 확실히 구별할수 있었다하오..
대략 이까지오. 소햏 ; 이 이야기를 듣고 무지 웃었다오만
소햏 글 재주가 없어 대략 어떨지 모르겠소
오유햏 여러분께서 판단을 해 주시구려

오늘도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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