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일이다... ▒▒▒회상▒▒▒ 10월...24일... 오늘은 그냥 일찍 집으로 와버렷다.. 하하핫...하하핫...하하핫...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집에와서 몸풀기로 테트를 했다...(내가 쫌 테트를 좋아해...) 열심히 하고 있는데..전화가 왔다... 띠리링~띠리링~(과연 이벨일까요?) 나:아 씨이발달린...누구야? 철커덕.... 나:여보세요?누구세요? 이름모를놈:요보세요??그기 누구세요? 나:네?그럼 당신은 누구세요? 이름모를놈:그기 할머니집 아녜요? 그렇다..우리 집은 할머니께서 점을 쳐주기때문에..
탁!!탁!!탁!! 점:나 왜떄려요? 할머니:내 직업이야~
으음..그냥 한번 해봤다.. 하여튼 그렇기 떄문에 전화가 자주온다.. 나:맞는데요...근데 지금 할머니 안계세요 이름모를놈:그럼 거기 할머니있니? 나:업ㅂ다니까요 이름모를놈:아~그래?
크흑!!열심히 테트를 하고있는데... 전화를 어깨로 바치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점점 망해져만간다...
나:네..!(이 씨에 발달린놈..진짜 안끈네..) 나도 모르게 언성이 올라갔다... 이름모를놈:음..그럼 할머니 언제 들오시니? 나:모르겟... 딴딴~따~따~.(테트죽는소리...) 나:는!!데요!!! 한순간에 내 언성이 올라갔다.. 이름모를놈:....알았다...끈..끈..자..
한순간에 그놈이 말을 떨었다... 끈으려는 순간... 내입에서 큰 막말이 나왔다..
나:아아아악~~입이 찢어진다~~큰막말이나와.~~!!!
으흠..농담이다...그냥해본거다.. 하여튼 끈으려는순간~...
나:아 씨에 발달린놈 진짜 안끈네!!씨에 발달린...
그리곤 끈었다..
수화기와 내 입의 거리는 45~50쎈치미터 간격... 난 들릴리 없단 생각을 했다..
그러곤...바로 전화가 왓다..
나:여보세요? 아까 그놈:야임마!! 너 뭐라그랬어?!
그순간 내눈앞이 하얘졋다..
이순간을 비유하자면..... (내가 쫌 테트를 좋아하니까..테트에 비유를 하지뭐..) 테트를 이제 다 이긴 순간에 ..엄청 모아 놨던.. 그 공격아템을 한순간의 잘못으로 내번호를 눌러 서 망해 버린 그경우다...
나:여보... 아버지:야!! 니 어른 한테 그 무슨 막말이야!! 나:아니...그게..아니.. 아버지: 너 하여튼 집에 가서 보자 이 아기야!
다시 이상황을 설명하자면..
길을 가다가 깡통이 있길래 깡통을 찾건만.. 왠 아저씨한테 맞아서 욕먹었고 또 재수가 없어서 돌맹이를 찾는데 어떤 집이 유리가 꺠져 존나 혼난 그런 상황이다..
음..쫌 내가 이런 유치한 비유를 해서 미안하다.. 내 정신 연령이 낮기 떄문이다...이해해 달라..,ㅡㅜ
나는 문뜩 깨달았다...어릴적 자고 있으면 아버지께서 혼내시지 않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냥 퍼질러 잤다.. 그날..저녁...어비지 오시는시간이었나 보다..
갑자기 누가 날 걷어 차는 느낌 이었다.. ○○○:이 자식아 일어나!!(퍽퍽 맞는소리) 나:누구야~~! 일어나니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날 깨워서라고 패려나 보다.. 씨에 발달린...이젠 컸다고 용서도 업ㅂ다...ㅡㅜ 난 한순간에 겁을 먹었다.. 또 이상황을 비유하자면..
어릴 쩍 유리창을 깨고도 훌쩍훌쩍 울면서 죄송해요~라는 말을 건내면 모든 지 용서해주고.. 어떤 애와 싸우고도...내가 잘못했어~ 라는 말을 건내면 용서해주던때... 무시와 용서가 겹치는때... 그때..초딩때로 돌아 갔으면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 얼마나 겁을 먹었으면 초딩때로 돌아갈 생각을 했었을까..
이걸 보는사람은 이런 생각할 만큼 겁먹은 적은 없었을것이다..
하튼 그날 난 존나 맞았다..
진짜 ㅡㅜ 이건 실화다..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하튼 우리집 전화기는 왜이렇게 좋아서 날 힘들게 하는것일까...난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