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0-0:+::+::+::+::+::+::+::+::+::+:1년전 오늘! 새하얀 옷을 입은 천사 같은 그녀는 내게 일케 말 했습니다. “OOO님 보호자분! 예쁜 겅주님이세용!” 오호~! 그날 전 그토록 바라마지안턴 아빠가 되었슴당! “오빠”에서 “아빠” 된 기분이란 정말 “갑빠”에 힘이 빡 드러가는 그런 행복감이었슴당 그러케 마냥 기쁨에 취해 나는 저나를 하기 시작해씀다. “하하하 어무이 드뎌 손녀 태어나써여.... 이뻐요 이뻐요... 하하하” “아버님 외손주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아니요. 고생은요 무슨.... 제가 난 것두 아닌데여..” “야 띠바 나 아빠대따...... 그래 임마 아빠..... 근데 애가 이상해.... 겨드랑이에 날개가 있는거 가태.... 나중에 니애 나면 발바닥부터바라 666마크 찍혔나 ...ㅋㅋㅋㅋ” 동네방네 사방팔방 이 세상에 나만 겅주님을 얻은 넘마냥 매일 자랑해씀다. 얼마나 이쁜지 아냐구, 눈에 너두 안아프다구 ㅋㅋㅋㅋ 그러케 살아온 1년! 난 지금 믿을 수 엄는 아내대신 울 겅주님의 돌잔치를 준비중임다. (기저귀를 갈아 줄 때마다 아내가 혹시 애한테 양말을 먹인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듬다....) 남드른 돌잔치를 어케하나 하는 맘에 인터넷을 뒤지다 “돌잔치”라거 써 있길레 드러가씀다. “쭌 돌잔치” 허거덩...... ㅡㅡㅋ 요즘은 핸드폰두 돌잔치 하는구나 ....... 쩝 대강 둘러보니 제법 잘 차렸더군여 돌잡이두 하구.. 선물도 주구.... 쭌폰있음댄다길레 나두 한번 해바씀다. 우리 겅주님을 생각해서 딸랑이를 자바씀다. 생일축하곡까지 한곡 다운받고...ㅋㅋ 이번주 일욜 우리 겅주님의 돌잔치! 제발 울 겅주님이 사람들 아페서 실이나 연필대신 잘생긴 어느 오라버니의 손목을 덥석 잡지 말아야 할텐데..... (지 엄마 달마서 충분히 가능함다) 만야게 그럼 아빠가 오널 쭌으루 바든 디지캠으루 찌거 놔따가 나중에 시집갈 때 신랑보여줄꺼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