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그랬을까...

아크  작성일 03.11.19 19: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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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0-0:+::+::+::+::+::+::+::+::+::+:울라리 울라라~ ㅇㅅㅇ~

내가 왜 그랬을까...

1.
친구들과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던중 한 노년의 남자가 차에 치이려는것을 찬이가 몸을 던져 막았고
난 뒹굴(. .)(:  )()(  :)뒹굴 굴러서 노년의 남자의 생사부터 확인했다.
"괜찮아요?!!"
"으윽.."
이럴수가..이 사람은..
내가 구한사람은 전두x 전 대통령이었다
"오오 전 대통령인 나를 구해준 보답은 꼭하겠네..
내 비록 전재산이..29만원..-_-;
밖에 없지만 원하는것을 하나말해보게.."
"으음..."
찬이는 한참을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말했다
"휠체어나 한대 사주세요"
그러자 그는 말했다
"왜 어디가 아픈가? 그렇다면 내가 그 병을 치료할수 있게 해주겠네"
"그게아니라..."
"그럼..?"
"내가 누구의 목숨을 구해준지 알게되면























우리 아버지가 내 다리몽둥이를 부러뜨릴거여요-_-"





2.
친구와 토론을 했다..
"내가 군대를 갈때 쯤이면 군대가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으음..아마도 무척이나 좋아질거야.."
"그럴까?"
"내무반에선 스타크래프트를 할수있게 되고..아마도 각방이 주어지고..
맘껏 디댤을 할수있게 뽈노 잡지도 정기적으로 발행되지 않을까?
그리고 식사는 한식 중식 양식중에 선택해서 먹을수 있도록 하고.."
"아..그렇다면 정말 좋을거야..^-^;"
"하지만..."
"응..?"
"현실은 그렇지 않을거야 죽을때까지 땅을 파고 땅을 파면 또 메꾸고
눈오면 눈쓸고 상사가 산을 옮기라면 산을 옮겨야 될껄..?"
"헉.."
"그리고..이건 군사기밀인데.."
"?"



























"호모가 될수도 있데..."  




3.
꿈을꾸었다...
정말 좋은꿈이었다..
난 산에 올라가 있었고...
하늘가득히 독수리가 날아다녔다...
내앞에는 10만의 대군이 있었고..
난 그걸 지휘하는 장군이었다...
내가 팔을 내밀자 독수리 너댓마리가 내팔에 내려와 사뿐히 앉았고..
그리고..
그리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어나자 마자 난 꿈을 해몽해보았다..
장군이 된꿈.. 독수리가 나에게 와서 내려 앉는꿈.. 수많은 독수리를 본꿈..
모두 좋은꿈들이었다..
기쁜마음으로 한달용돈을 털어  복권을 20만원어치를 샀다..
기쁜마음으로 1주일을 기다리고...드디어 복권 당첨일..
전날 설레여서 잠도 못잤던 찬이..^-^)v
다크써클을 눈아래 끼고 쾨쾨한눈으로 tv를보고있을때..
드디어..복권발표 프로그램이 시작하고...
그때부터..새록 새록 생각나기 시작하는..꿈의..뒷부분.....

내 팔에 내려앉은 독수리들은 모두 나의 눈을 쪼아먹기 시작했고..-_-;;
난 10만의 대군에게...






















겁탈당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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