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의 최후.]농부 그들을 편히 해주다?

박재익 작성일 04.03.17 22: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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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비바람이 쎈 어느날이었다.
지방에 출장을 갔다가,
구속된 동료의원을 임시국회로 꺼내기 위해
버스를 타고 청와대를 향하던 국회의원들은
운전사의 아차하는 실수로 높은 담벽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마침 논이 물에 잠길까해서
밖으로 나왔봤던 농부가 이 광경을
보고 다가갔다.
"거기 누구 있습니까? 살아 있어요?"
"이..이보시오. 난 국회의원이요. 여기 사람있소!!"
"……"
농부는 아무말 없이 버스안에 있던 사람 전체를
땅에 파묻었다.
다음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농부에게 물었다.
"정말 다 죽었단 말입니까?"
농부는 순박한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고 한다.

"글쎄.. 살아있다고 한것 같긴한데… 어디 그 양반들 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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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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