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파트의 한 하루(선생님께 들은말)재미는있음

A4오징어 작성일 04.04.07 0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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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어느 아파트가 있었다
그 아파트에 7층과8층과9층에 특이한 사람들이 살고있었다...
7층은 바람끼 많은 총각
8층은 바람끼많은 아내와 그를 의심하는 남편
9층은 매일 아내에게 굽신거리는 허약한 남편과 힘센 아내
어느날 8층의 아내가 바람이 피는것이 아닌가 싶은 의심이 너무강하자 남편은 출장가는척을하면서 집에와보니 남자신발이 하나 들어와 있는것이 아닌가~ 남편이 이넘들 잘걸렸다하는 마음으로 얼른 뛰어들어갔는데 언제 눈치챘는지 아내는 이미 혼자서 TV를 보고 있는것이 아닌가? 남편은 아닌가??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란다를 보니 아니 배란다 난간에 손가락 10개가 있는것이 아닌가 그러자 남편은 넌 오널 죽었다 하며 살려달라는 것도 무시한체 그대로 난간에 매달려있는 손가락 10개를 하나씩 때면서 실실웃었다 마지막 10손가락이 때지면서 그 남자가 아래로 곤두박질 하는순가 끝났다 하면서 웃고있는데 이게 왠일 이 남자가 운이좋게 나무들위에 매달린체 바둥거리고 있는것이다 이 남편은
아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기필고 죽이겠다는 일념하나로 당장 부엌으로 달려가 냉장고를 들고 그 나무들위로 던졌다 하지만 떨어지는 냉장고 코드에 자기 발이 감겨서 자기도 함께 아래로 곤두박질 했다.
8층아내는 너무놀라 급히 아래로 내려가니 아니 이게 뭔일!!!!!
먼저떨어진 냉장고를 맞은 사내는 자기와 함께 바람을핀 사람이 아닌 9층남자가 아닌가 그리고 떨어진 냉장고 안에서 굴러나온 사람이 바로 자신과 바람을핀 7층남자였다...
그렇다 사건은 대략 이랬다 평소 바람끼가 많았던 8층아내는 7층남자와 자기 남편이 나가면 바람을 폈다 그런데 충장을 간다던 자기 남편이 빨리 들어오자 7층남자는 당황하여 냉장고로 숨고 아내는 TV를 보는척을 했다
9층 남자는 평소처럼 밥을해놓고 아내를 기다렸는데 아내가 동창들과 술을 먹고 들어와서는 밥이 맛이 없다며 자신을 배란다 밖으로 집어던진 것 이다(쩝....) 9층 남자는 아슬하게
8층 난간을 붙잡았지만 때마침 그것을 본 8층남편은 그 손가락이 자기 아내와 바람핀 사내인줄 알고 그대로 떨어뜨린 것이다. 그리고 확실히 죽이려고 냉장고를 집어 던졌는데
황당하게도 그 안에 7층남자가 숨어들어있던 것이였다.
그 후 그 3명의 남자들은 전지 18주로 병원에 입원했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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