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산에 사는데 어제 진주에 계시는 할머니댁에 방문했습니다. 진주 톨게이트가 있고 진주 바로 옆에 있는 문산으로 들어가는 톨게이트가 있습니다.. 거길 지나서 다리만 건너면 진주 톨게이트보다 더 빨리 갈 수 있고요. 그래서 항상 그 길을 이용합니다.. 마침 우리 차가 요금을 내고 있을 때 앞 차가 무슨 일이 났는지 가만히 서 있더군요.. 조금 기다렸습니다 제가 조수석에 앉아있었는데 오른쪽에서 요금을 받고 있던 누나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 쪽으로 들어오는 차는 거의 없더군요.. 제가 고개를 돌리려고 했습니다 근데 얼굴이 굳어지는 바람에 윙크를 했습니다;; 그 누나가 딱 -_- 이런 표정이더군요..;; 사태를 멋지게 수습하려고 살짝쿵 미소를 지으려고 했습니다. 제가 감기에 걸렸었는데 갑자기 기침이 나오면서 콧물이 입을 타고 주르륵......-0-
저 이제 어쩌죠? 제 얼굴 기억할 텐데..;;
-퍼왔으니 당당히 할말 업음 그냥 추천 해주셔훃.. 김선일씨 TV에서 가족들 슬퍼한것 봤지만 남이라 할말이 없고 나라에 대해 실망이 좀 크내요..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