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상쾌한 십대인 어느날.
아주 돌조차 씹어먹어도 소화를 상큼하게 시킨다는.
시니의 위장이 그날 반란을 일으켰다.
대체 머가 문제일까.
전날 과음했던게 문제일까?
아니면 전날 삼겹살을 덜익은거 그냥 처먹은게 문제일까.
-_-
신이:하아 이 미치신 분들 반란을 일으키지마!
위장:쿠헤헤 오늘 아주 조져버리겠어!
똥꼬:아악 제발 저 놈을 내보내줘!
아주 미칠듯한 3화음에
난 다급히 바지를 벗으며 화장실로 향했다.
하압 하압.
으랏차차차차차!
xxxxxxx
신이:후우 후우 힘든 출발이였어.
신이:-_-
미칠듯한 설사의 기운을 내뿜은뒤.
바지를 입을려던 난 친구의 전화에 전화를 받았고.
오늘 만나자는 녀석.
신이:하아 안돼!오늘은 나의 항문이 위험해.
친구:이쉑히야 니항문은 맨날 위험하잖어?
신이:-_-
안돼 그래도 오늘은
속안에 내용물들이 너무 극악하게
가출하고 싶어해 안돼!
친구:나와라 오늘 상콤하게 놀아보자꾸나!
신이:하아 바 바빠!
친구:24시간 풀가동 백수쉑히가 머가 바뻐!
신이:낭만백수잖어.
친구:-_-
자꾸만 날 설득하는 녀석.
대체 오늘따라 왜 이렇게
부비부비 거리는거여?
신이:대체 무슨 속셈이여 이쉑히님.
친구:오늘 공원에 여고생들 오잖어!소풍!
신이:근데 대체 내가 출창을 왜 해야혀?
친구:엉 여친이랑 만나기로 했거든 지 친구랑 같이 보자고 한명 델고오래!
근데 왜 나여?
하긴 내가 좀 멋지지?
쿠헤헤헤헤!
신이:그럼 그러면 나밖에 없네 쿠헤헤!
친구:오브코스!
신이:아주 이 낭만스럽고 상콤한 시니님이!
친구:웅웅!그 친구가 취향 독특하대!아주 젤 못난쉑히로 델고와달라했거든!
신이:-_-
아하하 친구
조크가 너무 심플한걸?
...
신이:하 하긴 내가 개성이 좀 넘치지?
친구:오브코스!아주 니쉑히는 개성빼면 면상 못들잖어?
신이:-_-
잠시 담배를 한대물며
미칠듯이 폰 밧데리를 뽑아서 집어 던지고;
방금 들은 얘기를 애써 환각이라고 치부하였다.
하아 하아.
몸이 아프니 오늘 헛걸 들었구나!
아주 이 아름다운 얼굴을 감히 그렇게 표현하시다니!
자 거울을 보자꾸나.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멋지니?
거울:니빼고 다 이쉑히야.
신이:-_-
애써 웃으며;
스스로를 위로하던 그때
이젠 집으로 전화가 걸려왔고.
왠만하면 가고싶지만 배탈땜에 난 계속 거부하였다.
친구:젠장 개가 아주 이뻐!
신이:움찔.
친구:글구 몸매도 지나가는 남자들 침흘리다 자빠질 몸매여!
신이:이 이쉑히 날 멀로보고..
하아 하아 날 유혹하지마.
아무리 그래도 설사와 똥꼬의.
압박보단 약해!
신이:그 그래도 안갈지도 몰라!
친구:-_-
신이:아악 안가 안가 이쉑히야!
친구:오면은 그녀가 키스해준대!
신이:헤이 친구 당장 어디서 만날까?
친구:-_-
결국 뜻하지 않게
밖으로 나가게 된 나.
일단 다급히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향수조차 칙칙 뿌려가며 준비를 한 후.
신이:아주 완벽한걸?
거울:옷만?
신이:-_-
아주 거울을 깨버릴려다가.
애써 라마즈 호흡과 함께 진정을 찾은 후;
난 공원으로 향했다.
근처 학교들의 소풍의 대명사인 이곳.
나도 몇년 저기 갔었다지.
-_-
친구를 만나서 공원에 도착하자.
오오 아주 화사하다 못해
향긋한 고등학생 걸들이!
신이:오오오오!걸!
친구:오오오오!걸!
아주 걸들속에 파묻힌.
한마리 발정난 바퀴벌레처럼;
우리는 이리저리 여자들을 바라보며 공원안으로 조금씩
걸어가기 시작했다.
신이:아악 친구 나 부탁이 있어!
친구:먼데?
신이:안들어주면 아주 항문에 짱돌을 박고 자결할꺼야!
친구:아 알았어 머 머야!
신이:번데기 사줘.
친구:-_-
공원에 들어서자
각종 간식거리들을 팔고 계셨고.
그중 유일하게 번데기가 나의 사랑스런
뱃속을 희롱하셨다.
번데기를 각자 한봉지씩 든 우리.
약속장소인 공원 좀 안쪽으로 향하기 시작했고.
친구:아 이 상쾌한 향기!
신이:아주 똥꾸린내밖에 안나는걸?
친구:-_-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배는 아팠지만.
오래만에 먹는 번데기가 날 기분좋게 해주었고.
안쪽에 좀 들어서자 여친에게 전화를 하는 친구.
친구:웅 나왔어!친구랑 같이왔어!
여친:친구 잘생겼어?
친구:웅웅!인간 같지 않게 생겼어!
신이:-_-
전화를 끊은 후.
날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 녀석.
신이:친구 내가 그렇게 인간같지 않게 존재해?
친구:웅웅!오브코스!
신이:근데 니보단 잘생겼어 이새꺄.
친구:-_-
30분뒤에 빠져나온다는
여친의 말에 우리는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며 기달리기 시작했고.
근데 난 슬슬 아랫배가 반란을 일으키는 기운을 느낄수 있었다.
신이:하아 하아 안돼!아악!
친구:왜 왜그래 이쉑히야!
신이:똥꼬를 뚧고 가출할려고해!
친구:쿠 쿨럭.
아주 미칠듯한
꾸르륵 소리와 함께
밀려오는 녀석들의 반란.
친구:이 일단 화장실가자!
신이:그 그래 아악!건들지마 움직 흐를껏같아!
친구:그냥 똥꼬를 좀 막아봐 쉑히야!
신이:하아 하아 설사를 컨트롤 할 능력은 아직 안돼!
친구:-_-
설사 컨트롤은 무지
고난위도의 기술이기에.
아직 완벽하게 마스터를 하지 못했던 나;
벤치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미칠듯 비틀거렸고.
친구:에라이 인생이 아주 우울한쉑히!
신이:아악 똥꼬가 날 희롱해!
친구:안되겠다 여기서라도 싸!
신이:사나이 체면에 어떻게 벤치에 싸란거야?
친구:니 길똥 자주 하잖니 이쉑히야?
신이:쿠 쿨럭.
결국 어쩔수없이
벤치에서 싸기로 한 나;
그나마 사람들 인적이 드문곳이라.
주위를 살피던 난 싸기로 결심했고.
친구는 좀 앞쪽에 슈퍼로 가서
휴지를 사오기로 하였다.
친구:싸고 기달려!
신이:빠 빨리와!날 처참하게 버리지마!
친구:-_-
후다닥 달려가는 친구.
난 다급히 바지를 풀었고.
효과음은
심의상 삭제.
-_-
신이:하아 이것참 옴팡지게 상콤한걸?
설사:아우 이쉑히 졸라 오래참았네.
신이:-_-
아주 그렇게 한번에
분출시킨 난 움직이지도 못한체.
혹시나 누가 오거나 지나갈까봐 두리번 거릴수밖에 없었고.
잠시 시간이 흘러도 오지않는 녀석.
왜 이렇게 안오는걸까.
난 다리에 쥐까지 오는걸 느끼며
다급히 전화를 하였다.
신이:하아 친구 노출된 똥꼬가 부끄러!
친구:쿠 쿨럭 달려가고있어!
여자:까르르르륵 자기 누구야?
신이:-_-
왜 휴지사러 달리는 녀석 옆에서
자기라 하며 해맑게 웃는
여인의 목소리가 들릴까..
신이:아악 너 이 이쉑히!
친구:쿠 쿨럭 그 금방갈께 기달려!
여자:까르르르륵!자기야 친구분?
친구:웅웅 이쉑히 짐 길똥쌋거든?나 휴지들고 갔다가 올께!
여자:길똥?까르르륵 왠일이야!
아악 너 이 미치신분이.
어느새 지 여친이랑 있고.
글구 그걸 다 일러바쳐?아악!
아주 미칠듯이 전화를 끊은 후.
난 좀있다 녀석의 여친의 얼굴을
어예볼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첫만남에 길똥싼게 걸렸으니.
아주 낭만백수 낭만변태 상콤시니 이미지가 어떻게돼?
-_-
몇분이 더 지났을까.
녀석은 아직도 오지않고있고.
난 다리에 난 쥐로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미칠듯이 불안했다.
항문:제발 옷좀 입혀줘!노출되니 부끄러워 죽겠어!
신이:걍 짱돌을 수셔버리기 전에 처닫아 이쉑히야.
항문:-_-
아주 미쳐버려서.
항문하고까지 대화를 하며;
녀석을 기달리던 그 순간.
터벅 터벅.
터벅 터벅.
여고생:까르르륵!그랬다니깐!
여고생1:까라라라락!정말?왠일이야!
신이:머 머여!
발소리와 함께 들리는
상콤한 목소리들.
난 고개를 들어 바라보았고.
이런 젠장.
-_-
저 멀리서 걸어오는
두 여고생들.
아악 이분들아 니들 여긴 왜온겨!
나름대로 소풍 코스가 아니기에.
안심하던 난 여고생들의 출현에.
항문과 함께 움찔거렸고;
제발 제발
못보길 아악 제발 그냥 못보고 가길.
하느님 부처님 모든 신님 제발!!
여고생:까르르륵!웅 허억 머 머야!
여고생1:까라라라락!왜그..아악 머야!
신이:-_-
이런 우울한 인생.
-_-
여자들의 목소리에.
난 설마하며 항문조차 움찔거리며
고개를 들었고.
날 빤히 바라보며 놀란 두명의 여고생과 눈이 마주쳤다.
어색한 침묵.
뻘쭘한 시간.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우리.
설사를 하고 바지를 내린체 앉아있는 낭만백수와.
그런 놈을 아주 미친듯이 쳐다보는 여고생둘.
아악 부끄러.
창피해 노출한 나의 순결을 바라보지마!
-_-;
부끄러움 속에서
아무말도 못한체 제발 가기만을
바라며 고개를 숙인체 흐르는 눈물을 닦던 난.
자기들끼리 무언가 속삭이더니.
나에게 다가오는 여고생을 볼수있었다.
여고생:이 이거라도 쓰세요!
후우우웅.
털썩.
무언가를 던지고
그말과 함께 달려가는 두 여고생들.
여고생:까르르륵 왠일이니!까르르르륵!
여고생1:까라라락!저쉑히 길똥쌌어!까라라라락!
신이:...
아주 처참하게
날 능멸하며 달려가는 두 여고생들.
난 흐르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여고생들이 준 휴지라도 쓸려고 잡아들었고.
잠시후 친구가 도착하였고.
친구는 훗날 그날을 회상하며 이러더라.
나에게 휴지를 들고 달려오니.
눈가에 눈물이 맺힌체.
똥싸던 그자세 그대로.
미친듯이 생리대를
바라보던 내가 있었다고.
-_-;
근데 이분들아
한개로는 부족했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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