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이 이야기는 본햏의 오라버니가 겪은 일을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_-]]
본햏의 오라버니는 상당히 킹카적이시다-_-..
킹카면서..바람둥이다-_-..
한번은 오라버니의 여자친구가 한분 찾아왔다-_-..
그 아리따우신 여자분 가시고 30분 후에 다른 여자친구가 와서 쳐 맞았다-_-..(여자 가꾸 놀았다구-_-..)
우리 오라버니는..말빨이 상당히 쎼시다-_-.. 오라버니의 지금까지 사귀셨던 여햏의 반은 채팅으로 만난;;
한번은..우리 말빨지존 오라버니께..화상채팅을 그만두게 만드신 계기가 있다-_-..
본햏은 오라버니 채팅하는걸 구경하는걸 상당히 좋아한다+0+
어느 화창................
하지 않구 구름낀 일요일-_-..
역시 컴퓨터앞에앉아 캠위에 150페이지 국어사전을 올려놓고..-_-..
완벽한 45도 각도에..윗쪽에 스텐드를 켜서 조명을 받게하는..그 진정한 햏자의 기술-_-..(따라하면 문뷁충-_-..)
그 지존킹카를 홀라당 반하게한 여자가 있었다-_-..
긴 웨이브 머리에..새하얀 피부..커다란 왕방울 눈에..귀여운 코..작은 입술..
팔목도 가늘고..정말 청순하게 생긴..여자가 봐도 반할정도의..그런 얼굴을 가진여자였다..(저 레즈 아님-_-;;)
정말..정말..이뻣다-_-..
우리 오라버니는 온 말빨을 동원해 그 퀸카님을 꼬셨고..만나게 됬다..
피씨방에서 만나기로 했는데..-_-..참 취향도 특이하시지?-_-..
물론 난 ..집에 콕 ~쳐박혀 있었..........
다고 하면 맞겠지?-_-;;
오빠와 나의 자리는 상당히 떨어져있었다..
그리고 무심결에..내 옆에서 사진을 찍어대시는
한 여자...아니..한마리의 돼지를 보고 말았다-_-...
소 여러마리 잡았을것 같은 우람한 팔뚝에..
차마 황소도 못따라갈 그 엄청난 다리에..무릎위로 10cm올라가는 청 미니스커트-_-..
제 2의 얼굴인..화장-_-..얼마나 떡칠을 했으면..얼굴에서 분가루가 쏟아져 내렸다-_-..
웨이브머리를 한 머리카락은..수세미도 아닌..철수세미였다-_-..
그..심각한 돼지년은..화상채팅을 하고 있었다-_-..
옆에서..슬쩍 보고..-_-..
정말..기절할뻔했다..-_-..
아시겠는가?-_-..
오빠의 상상속에 존재하던..
아니..오빠의 모니터화면속에 존재하던..
청순한 얼굴에..그 웨이브 머리는 없고..
철수세미 꼬인 머리에..파우더가루가 떨어지는..
너무 끔찍한 얼굴로 변했다..ㅜ0ㅜ..
그..재수없던..기생오래비같던..
우리 오라버니가..한순간 정말..기절할정도로 불쌍하게 느껴졌다..
정말..미친듯이..오빠를 끌고 나왔다-_-..
아니..내가 끌리고 있었다..-_-
언제나..나한테 맞고 살던 오빠였다-_-..
맞고 울다가 엄마한테 일른적도 있는..오빠였다-_-..
태권도 3단에 검도 2단인..내가-_-..(어릴때부터 운동만 죽어라고 함;;)
처음으로 오빠한테 져봤다..정말..-_-..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오라버니는..-_-..
퀸카를 만나겠다는 욕심에 차서..동생을 뿌리쳤다-_-..
오빠 인생최대의 실수였다..정말..-_-
흥분한 오빠는..바로 그년한테 폰을 치고-_-..
아닐꺼라고 믿었다..아니..아니여야만 했다..그냥 내 착각일꺼라고-_-..
돼지년 : 옹홍홍~엽홍세용?ㅇ _ ㅇ?
신은..-_-..왜..우리 오라버니를 버리신 걸까..ㅜ0ㅜ.....
그 후..오빠는..삼일동안 밥을 안먹고..컴퓨터도 안하고..
시체처럼 널부러져 있었다-_-...
[추천안하고 가면~그철수세미 머리랑 결혼함-_-++(여자라고?-_-..그렇게 생긴 남자랑 결혼함..)
추천하면 남자는 아까 그 여자사진 볼수있고..(이것만은 이쁨-_-;;)
추천하면 여자는 우리 오라버니 사진 볼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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