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시니is

비트포션 작성일 04.07.21 21: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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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치이이이익.

화르르르륵!





친구1:저색히 또 담배핀다.


친구2:나둬라 저놈색히는 딸딸이양과 담배양 없인 못살잖어.


신이:-_-





30분에 하나씩 피워대는 날 바라보며.

아주 부러움에 투덜되시는 친구님들.

난 애써 무시하며 담배양을 희롱하기 시작했고.





친구1:신이가 과연 하루라도 담배 안필수 있을까?


친구2:설마 저 무식하고 단순한 틈만나면 손목아지가 담배와 꼬치로 가는 색히가.


친구1:그렇지?쿠헤헤!저놈은 걍 담배없인 나가 데질꺼여.


친구2:그치 다른건 다 독하게 하는놈이 담배양에게만 매일 지잖어.





이분들이 좀 안들리게 하던가.

아주 대놓고 날 가지고 토론하시네.

-_-




무슨 속셈이여서인지.

은근히 나의 자존심을 빠득빠득 수세미로 철철 미는 색히들.

난 애써 웃으며.





신이:하하 이 씹다만 오징어보다 우울하게 생기신분들 주디 닫아주세요.


친구1:이색히야 니보단 잘생겼대.


친구2:그럼 니보다 못생긴 인간은 존재할수 없단다.


신이:-_-






애써 친구들이 나의 미모를 질투하는거라고;

굳세게 믿으며 난 다시 담배양을 꺼내 입에 물었고.





친구1:저색히 저 담배필돈만 모았어도 이미 가계하나 차렸을꺼여.


친구2:아주 담배양과 동거하다 못해 퓨전하는색히.


신이:하아 하아 나도 담배 하루는 안필수있다고!


친구1:설마?


친구2:니가?


신이:오브코스!





아주 날 무시하네.

내가 담배양 하루없이 못살껏같어?

친구들의 구박에 점점 참던 난 결국 해선 안될말을 해버렸고.






친구1:그럼 내기하자!쿠헤헤!


친구2:그래 그래!지금부터 24시간 동안 담배안핌 바나나우유 20통 사준다!


친구1:대신 지면 옷벗고 춤춰라 쿠헤헤!


신이:이 이색히들이 짐 날 무시하는겨?


친구1:니같음 안 무시하겠냐 이색히야.


신이:-_-;





감히 천상천하 유아독존 독종 지나가는 독 지네도

꼬치를 쭈그린다는 이 시니님에게.

내기를 거셨다 이거여?좋았어 받아들였어.





그렇게 우리는 담배내기를 하게 되었다.

하루다 예전 석이와 내기에서 진적이 있었지만.

그때의 패배로 아주 담배내기엔 독해진 난

굳세게 맘을 먹은 후 담배양을 손에서 들었다;





신이:이것만 피고 하자.


친구1:걍 나가데져 이색히야.


친구2:아주 존재할 자격증조차 없는 색히.


신이:-_-;





씨 씨바 돗대는 피게 해줘야할꺼아녀!

아주 돗대로 마지막 한가치를 필려다가

싸대기를 왕복 지하철 터미널 만큼 처맞은후;

정확히 24시간의 미션 임파서블이 시작되었다.





1시간후.




신이:이 이색히들 집에안가?


친구1:엉 안가 집에서 걍 오지말래.


신이:아 아녀!우리나라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집에 드가는거래!


친구1:내 면상을 봐라 지나가는 아저씨도 존댓말 해주신다네.


신이:-_-





한시간을 안피자 점점 손이 떨려오기 시작하며;

온몸이 부들부들 거리다 못해

점점 스트레스가 날 물밑듯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5시간후.





신이:하아 하아 제 제발 가줘 베히비들?


친구1:집에 갈라했더니 걍 처자고 오래.


신이:아악 너 이색히 집에서 어떻게 살기에 부모님이 그러셔!


친구1:니보단 잘해 이색히야.


신이:-_-;





안돼 이렇게 나의 자유로운 영혼을 타락시킬순 없어;

더이상은 안돼!하아 하아 아주 온몸이 니코틴을 원해.

더이상 니코틴이 날 희롱하지 않는다면 난 미쳐버릴꺼야!





신이:저 저기 나 화장실좀!


친구2:엉 같이가자.


친구1:야 저색히 담배피나 확실히 감시해.


신이:이것들이 똥꼬가 움찔거리는 똥님이시여!


친구들:니 남앞에서 똥 잘싸잖어?


신이:-_-





젠장 이것들이 날 죽일려고 작정한거야.

하아 하아 이젠 아주 똥꼬조차 움찔거려.

이 사탄색히들;






-10시간후-





친구2:나 집에 가볼께 신이 잘 감시해!


친구1:웅웅!걱정말게나 쿠헤헤헤!아주 나의 온몸의 말초감각이 감지하고있으니.


신이:-_-




시간이 늦어지자 친구 한놈이 집에 간다하며 가버렸고.

난 녀석을 배웅 해준 후 다급히 화장실로 들어가서

문을 잠가버렸다.




친구:아악 이 이색히!당장 나와!문잠그고 머하는겨?


신이:하아 하아 몰라 이색히야 나의 사생활은 국가 기밀이여.


친구:널 받아줄 간큰 군대는 존재안해 이색히야!당장 나와!





문을 잠가버리자 친구는 다급히 아차 하며.

두드리기 시작했고 난 담배를 한대빨고

양치를 한 후 스프레이를 뿌릴 생각에

아주 행복하게 룰루랄라 거리며 담배를 입에 물었..





띠발 담배를 방에 나두고왔다.

-_-;





친구:하아 이색히 담배양을 빨아버렸지!


신이:아 아냐!자 맡아봐!하아!


친구:아악 양치질좀 하세요 악마의 발꼬롱내보다 독한 색히!


신이:-_-;





-14시간후-





친구:괘 괜찮어 이색히야?


신이:하아 하아 말걸는 그대의 똥꼬를 후벼버리기전에 주디 닫으시게.


친구:-_-;





아주 담배를 못피자 극도의 짜증과 스트레스에.

잠조차 오질 않았고 미치니즘에 발광을 하며

씩씩거리는 곰한마리를 옆에 둔 친구는;

불안함에 점점 내곁에서 주섬주섬 멀어져 앉을라 하였다.





친구:걍 담배피지?글구 옷 다벗고 춤춰!


신이:하아 그게 문제냐!난 담배양한테 지지않어!


친구:너 이색히 눈 충혈됬어.


신이:아하하 자 잠을 못자서 그려!


친구:그 부들부들 떨리는 손은 머여?


신이:딸딸이 증후군이여.


친구:-_-;





따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릉.




신이:하아 하아 누구여!당장에 똥꼬를 틀어버리기전에 밝혀라.


친구:-_-





아주 살기가 온몸에서 풀풀 풍기던 난;

걸려온 전화에도 살기가 충만했고.

전화는 아는 누나의 전화였다.

근처 호프집이라고 술한잔 하러 나오라는 누나..





신이:아악 나의 가난하다 못해 처절한 저금통을 희롱할려는거지!


누나:이색히야 내가 살께.


신이:당장 달려가겠나이다.


누나:오브코스!





그렇게 난 금연의 희롱속에.

처절하게 힘들어하며 친구와 함께

호프집으로 달려갔고 호프집 안에 들어서자.





치이이이익.

화르르르륵.





친구:쿠헤헤 담배 맛이 죽이다 못해 아주 뒤집어지는걸?


신이:-_-


누나:까르르륵!우리 귀염둥이들!


신이:안주와 술을 당장 처 내놓아라!





찰싹 찰싹.

차차차차차차찰싹.





누나:내가 먼저여 술과 안주가 먼저여?


신이:당연히 술과 안주양이 먼저지!





찰싹 찰싹.

차르르르르르르찰싹!





신이:하아 하아 누나의 아리따운 외모에 잠시 미쳤었나 봅니다.


누나:까르르르륵!그런거지?


신이:네 그러니 제발 때린데는 때리지 말아줘 이년아!


누나:-_-




잠시 누나에게 처참하게

술과 안주먼저 찾는다고 처맞은 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그러자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담배에 손이갔다.




신이:쿠헤헤헤!담배양!


친구:딱 놔라 이색히야!


신이:-_-






나의 담배를 순식간에 뺏어가는 친구.

안돼!제발 니코틴을 좀 달라고!

하아 하아.




누나:왜 그래?


친구:아 저색히 하루 금연 내기중이거든!쿠헤헤!


누나:신이가 금연?풉! 아주 지나가는 강아지가 웃다가 데져서 보신탕 될말한 얘긴걸?


신이:-_-





둘에게 처참하게 희롱당하며.

난 조금만 조금만 참자는 생각에.

아주 미칠듯이 술을 처마시기 시작했고.

그렇게 한시간이 지났다.





치이이이이익.

화르르르르륵.





남자:후우!담배는 역시 나의 폐를 희롱시켜!


여자:까르르륵!오빠 나도 한대 줘!


남자:그래 여기!





후우우우웅.

덥썩.





친구:쿠 쿨럭 저색히 미쳤나;


누나:시 신아 너의 자유로운 영혼을 풀지마!


신이:하아 하아.





아주 미쳐버렸다.

금연의 압박 술의 희롱

미칠만큼 미쳐버린 난 옆테이블에 담배가 보이자마자;

나도 모르게 그걸 낚아채버렸고.





신이:하아 하아 이 경제도 어려운 시기에 담배를 피면 말이 되겄어?


남자:머여 이색히야!


신이:그러니 당장 담배를 나에게 내놓으시게!


여자:이거 미친거아녀?무슨 폭주 텔레토비 같이 생긴색히가.


주위:풉;;





...

.......





폭주 텔레토비래..

곰으로도 부족해서..

폭주 텔레토비래..





신이:서 설마 잘생기다 못해 아주 상콤하다는 이 시니님에게 한 말?


여자:언제부터 잘생긴다의 뜻이 존재할 자격증조차 없는 면상으로 바꼈냐?


신이:이 이년이!문어를 삶다가 튀긴것같은 면상의 소유자가!


남자:머 머여! 내여자가 어디가 문어같어!그래 머리숱은 별로 없지만!


여자:-_-





술에 취해 담배의 기운에 미쳐.

나도 모르게 일냈네.

-_-





여자:이 이색히 내가 머리숱이 왜 없어! 남자친구란게!


남자:미 미안 그게아니고 그냥 너 머리에 땜통보고 한 말이여!


신이:풉.


여자:아악!그걸 왜 말해!이 꼬치에 털도 모내기하듯 듬성듬성인 색히가.


신이:모 모내기!푸헤헤헤헤!


남자:그걸 왜 말해!아아아악!이 찌찌도 작은 그대가!


여자:머 머야!내 가슴이 얼마나 빵빵한데!


신이:벼락맞은 찌찌겠지.


여자:걍 데져 닌 이색히야.


신이:-_-;





나도 모르게 담배의 압박에.

담배를 뺏은것 뿐인데 쌈났네.

-_-





난 나때문에 이래된거.

내가 말려야 한다는 생각에.

둘을 일단 진정시키기 시작했다.





신이:하아 하아 아리따운 그녀 베히비?


그녀:머야 이색히야 닌 빠져.


신이:머리에 난 땡빵은 용접하면 되는거니 그만!


그녀:-_-


신이:그리고 남자 베히비?


남자:왜!왜왜왜!


신이:꼬치털은 안보이는곳이니 그렇게 상처받지 말게나 모내기군 풉.


남자:..





잠시 라이타를 집어들고

내 꼬치털을 장작하겠다는;

남자를 애써 피한체 난 그때까지도

구경하던 누나와 친구와 함께 술집을 빠져나왔다.





누나:푸헤헤 아 졸라 웃겼어 하튼 이색히는 사고 졸라잘쳐.


신이:단지 담배하나 뺏었을 뿐인데.


누나:-_-





힘든 하루속에서.

그렇게 20시간이 지났고.

이제 4시간이면 다 끝난다는 생각인 나와.

날 유혹할려고 미칠듯이 담배를 피우는 친구.





신이:하아 하아 더이상 날 유혹해도 난 고자처럼 흔들리지 않는다네.


친구:이색히 이 담배양의 매끈한 향기를 맡아봐!


신이:이젠 끄덕도 없어!


친구:니 손에 들고있는 담배와 라이타는 멉니까.


신이:-_-





2차로 근처 공원에서

우리셋은 맥주를 먹으며 얘기를 나누었고.

점점 잼있는지 누나역시 합세하여 날 유혹하기 시작했다.





신이:이 이분들이 4시간 남았는데 내가 포기할껏같어?


친구:제발 피워!피우라고!


신이:하아 하아 날 유혹하지마 난 4시간 이겨낼꺼여!


누나:신아 피우면 키스해줄께!





치이이익!

화르르륵!






신이:후우우우.


친구:-_-


누나:-_-


신이-_-





절대 키 키스땜에 핀거아녀!

단지 나의 폐가 담배양의 애무를 원해서;

지 진짜여!






정작 20시간만에.

결국 난 담배를 피웠고.

순수한 뜻에서 담배가 너무 피고파서 핀 난..





신이:키 키스!당장에 키스를 해줘!


친구:누나 갔어.


신이:설마.


친구:니 담배 피자마자 침을 질질 흘리며 미친듯이 웃으시며 가시던데?


신이:아아아악!키 키스땜에 핀건데!!


친구:-_-





이건 말도안돼!

철저하게 날 희롱한겨!

키스 키스를 내놓으라고!




신이:니라도 키스를 내놓거라!


친구:쿠 쿨럭 이 미치신분이!정신을 다시 입양시켜!


신이:젠장 키스!키스!


친구:아아악!이 낼름낼름 혓바닥에 굶주리신 색히!







담날 애들앞에서

옷벗고 춤췄음.

-_-






키스라도 했다면.

울진 않았을텐데.

-_-





절대 키스땜에

핀거 아 아녀!




장담은 못한다만;

-_-


재미있으셨다면 강추한방 ^^ㅋ

중복이었다면 죄송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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