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오늘 아침 출근전 변기에 앉아 큰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침의 유일한 낙인 응가 하면서 담배하나 피워무는것.....
그러다 생긴일입니다. 좌변기에 앉아서 응가하는중에 담배재 터는곳이 저는 항상 정해져 있습니다. 집에서는 별도의 재털이가 없어서 좌변기에 앉아서 보면 좌변기의 라운드와 자신의 고추사이에 생기는 조그만 틈이 있습니다. (어느부분인지 설명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안되는 그 사이에 보통은 담배재를 털곤 하였습니다.
그러다 오늘 큰일 치렀습니다. 담배재를 털다가 담배를 피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담배불이 붙어 있는 덩어리부분까지 함께떨어지는 경우 한번씩 경험해보셨을겁니다.
그런 경우가 오늘 발생하였습니다. 그 불이 붙어있는 덩어리가 통째로 떨어지는데 그곳이 바로 저의 고추의 머리부분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다행이 얼른 떼어내고 물로 씻어내 경미한 화상에 그쳐 약간의 흉터만 남기고 무사히 진화돼었습니다.
출근하면서 혼자 이상황을 생각하면서 정말 x될뻔했다라는 쓴웃음을 짓다가 문득 발음이 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x데였다... 이걸 약간만 빨리 발음을 하면 x 됐다.
그래서 제가 내린 추측입니다. 그 옛날 우리들의 조상님들중 한분이 이와 비슷한 경우로 x데일뻔한 적이 있어 이걸 주위에 이야기하는 중에 발음이 와전되면서 어는덧 "x됐다"는 발음으로 정착이 되면서 그에 대한 적당한 해석은 아주 급하고 위험한 상황 또는 예기치 못한 위험등의 뜻으로 해석되는것은 아닌지 추측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