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한 여선생이 시골 학교로 발령받았다.
첫 시간,교실을 훑어보던 여선생님은 칠판의 구석에 조그맣게 쓰인 글씨를 발견했다.
‘자×.’
수줍은 여선생님은 얼른 손가락으로 그 낙서를 지워버렸다. 그런데.
다음날은 더 큰 글씨로 ‘자×’라고 써 있는 것이었다.
여선생님은 민망해하며 또 손가락으로 그걸 지웠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자 글씨가 더 크게 써 있는 것이었다.
손가락으로 지울 수준이 아니어서 손바닥으로 지우던 선생님이 수줍게 말했다.
“여러분,장난 치지 마세요.”
그런데도 다음날 또 낙서가 돼 있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칠판 전체를 다 덮을 만큼 커다랗게 적혀 있는 게 아닌가.
참다 못한 선생님이 말했다.
“여러분… 너무해요.”
그러자 아이들이 황당하다는 듯 소리쳤다.
“선생님,그건 만지면 만질수록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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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만질수록 커져요!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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