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이야기 (알고계신 글이라면 지송..)

유도왕러비 작성일 04.08.10 12: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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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조금 옛날에 한 바보가 있었다.
하루는 바보가 다니는 학교 숫제가 5번까지 받아쓰기 해 오는 거였다.
바보는 받아쓰기를 하러 나갔다. 그런데 닭장수가 "닭날아간다. 닭날아간다."이러는 것이었다.
바보는 그것을 받아썼다. 또 가는데 깡패가 "미칭놈, 미칭놈"이러는 것이다.
그래서 바보는 또 그것을 받아썼다.
또 길을 가는데 미용실에서 "대머리빡빡이~ 대머리빡빡이~ " 이러는 것이다.
바보는 또 그것을 받아적었다.
그러고는 집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TV에서 " 700-5425~! " 라고 하는 것이었다. 바보는 그것을 또 받아적었다.
그런데 부엌쪽에서 엄마가 100만원짜리 복권에 당첨되어 "아싸~"라고 한 것이다.
그것까지 받아적은 것이다.
다음날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받아쓰기를 읽어보라고 하였다. 선생님은 그당시 대머리였다.

바보 : 닭날아간다. 닭날아간다.
친구들 : 어디? 어디?
바보 : 미칭놈, 미칭놈. 대머리빡빡이~ 대머리빡빡이~
대머리 선생님 : 너 뭐야? 너 교무실로 와! 전화번호 몇번이야?
바보 : 700-5425
대머리 선생님 : 너 퇴학이야!
바보 : 아싸!!!


출처 - 예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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