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병 엽기 사건[강추!!]

은빛구레나룻 작성일 04.11.09 00: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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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중딩때 일 임다.


(부산의 동쪽에 위치한 중학교임 다. 학교망신이라 밝히지 않씀다.)

(진짜 있던 일 임다. 저 거짓말 잘 하지만 매일하진 않씀다.)


그놈은 아무리 봐도 변태임다.
저와 무척 친했씀다. 왜 친하냐고요?

물론 저에게 이득이 있기 땜시 제가 친한척 함다.



이놈은 어서 구했는지 홍콩 음란비됴, 프랑스 음란비됴,

일본 야소설, 플레이 보이, 등등을 학교로 가져와서

다른 학우들에게 유료대여를 하곤 했씀다.



전교생에게
유통되는 음란물은 이놈 물건이 50% 정도는 차지하고 있었씀다.

이후로 이놈의 이름은 "왕변태"라 칭하겠씀다.

햇볕이 약간 드는 교실 뒤 책상임다.

아이들 우루 루 몰려 있씀다.



사건이 발생한 그날 역시 왕변태
는 MADE IN FRANCE인 음란비됴 테잎을 가져와서
아이들에게 유료대여를 시키기 위해 제품 설명을
하고 있었씀다.

왕변태 : 이 비데오 테잎은 수많은 사연과 곡절끝에 제 손에

들어오게 된 제품으로, 프랑스의 유명한 음란비됴 배우인 "조빠르랑"씨와 "다드러가"양이 주연으로 소녀경 2부 7편, 동물 흡사 후배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체위와..... 중얼 중얼...... "다드러가"양의 신음소리는... 씨부렁∼ 씨부렁∼

아이들은 모두 입을 반쯤 벌린채 왕변태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었씀다.

그리고 왕변태는 입에 거품을 물고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씀다.

왕변태는 설명하던 도중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갑자기 바지 자크를 내리는 것이었씀다.

애들은 깜짝 놀랍니다. 왕변태는 그리고 두리번 거리 더니, 쓰레기통 옆에 있던 콜라병을 들었씀다.



그리고는 자신의 앳된 고추를 그 좁은 콜라병에

쑥! 집어 넣는 것이 아닙니까!!!



주위를 둘러싼 학우들의 눈이 커다래지자

왕변태는 콜라병을 잡고 신음소리를 냅니다.



아이들은 배꼽을 잡고 자지러 졌씀다.

저는 난생처음 콜라병과의 정사를 보고 말았씀다.



아이들의 호응에 왕변태는 신이 났씀다.

두리번 거리더니 청소를 하고 있는 주번에게 다가갔씀다.



이번주 주번은 좀 멍청한 이씨 성의 아이였씀다.

이후로 이 멍청한 주번을 "이등신"이라고 하겠씀다.



왕변태는 콜라병을 이등신의 다리사이에 거꾸로 넣더니

또 음란비됴 에서나 볼 수 있는 후배위를 화려하게 학우들 앞에서
펼쳤씀다.



학우들은 배꼽을 잡고, 바닥을 구르고, 몇몇 아이들은 문을 쳤고,

숨을 못 쉬는 아이 들도 있었씀다.

그러던 중 종이 울렸씀다.



아이들은 배를 움켜쥐고 눈물을 딱으며

자기 자리도 돌아가기 시작했씀다.



그때 였씀다.

갑자기 뒤에서 왕변태의 비명이 들렸씀다.

왕변태 : 아∼으∼윽! 안... 빠져...

엥? 이게 무슨 소린가?

아이들의 시선이 일제히 뒤를 돌아 보았씀다.

거기에는 왕변태가 콜라병을 잡아당기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씀다.



왕변태는 너무 흔들다 콜라병의 지름보다 커버린 자기의 앳된,

아니 용솟음 치는 고추를 생각하지 못했었씀다.



아이들은 이 웃지못할 상황에 다 쓰러졌씀다.

웃다가 배아파서 울고, 몇몇은 기절한거 같았씀다.

왕변태는 콜라병을 당기며 계속 비명을 질렀고,

시간은 무심히 흘러만 갔씀다.



얼마 안있으면 선생님 들어오실텐데.....

학우들이 왕변태를 돕기 시작했씀다.

왕변태는 자기 고추를 잡고, 몇몇 학우는 반대쪽에서 콜라병
을 잡아 당겼씀다.

학우들 : 하나∼, 둘∼, 셋! 얍!

왕변태 : 으∼ 아∼ 아∼ 악! 꾸∼ 에∼ 액!

왕변태의 비명만 교실에 처참하게 울려 퍼졌씀다.

웃다가 쓰러진 반장이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가방을 막 뒤집니다.

그리곤 조그마한 로숀을 꺼내더니 왕변태에 고추에 막 들이붙고 비벼대기
시작했씀다.

왕변태는 비명은 온데 간데 없고 환희에 찬 표정으로 즐기고 있씀다.

어느정도 로숀이 스며들자 왕변태는 다시 비명을
지르며 오른손엔 콜라병을, 왼손엔 고추를 잡고,

아더왕이 칼집에서 엑스카리버를 뽑듯 당기기 시작했씀다.

왕변태 : 아∼ 으∼ 윽! 꾸∼ 액∼ 악∼ 꾸에엑

~~~~~~~

정말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장면이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씀다.

하늘에 왕변태의 비명이 와 닿은듯 콜라병이 점점 움직이고 있씀다.

아이들은 모두 숙연해짐다.



조금후 정말 " 짝짝 " 소리와 함께 고추는 자유를 찾았씀다.

학우들은 다함께 박수를 쳤씀다. 인간 승리였씀다.

망보던놈 : 떴다!

밖에서 망보던 놈의 "떴다!"

소리에 우리는 기동력있게 제자리로 들어갔씀다.



왕변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고추를 바지속에 주섬주섬 집어 넣었
씀다.

곧 "드르륵" 소리와 함께 우리의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씀다.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우선 우리선생님의 대해 알고 넘어가겠씀다.



선생님의 존함은 이씨성을 쓰셨고, 이름은 차마 밝히지 못하고 이후

로 "이썰렁" 선생님이라 부르겠씀다.



이썰렁 선생님은 이름에서 볼수 있듯이 원조 썰렁맨임다.

이 썰렁 선생님이 가시는 곳은 모두 얼어붙고 맘니다.



글구, 깐깐함이 하늘을 찌르니

쫌생이즘"과 "썰렁이즘"의 경지를 깨달은 분임다.

이썰렁은 들어오자 말자

우리반의 심상잖은 분위기를 눈치챈 모양임다.

이썰렁은 출석부를 교탁위
에 올려놓고 교실을 천천히 돌았씀다.



그러다가
오늘도 역시 아이들을 웃길려고 노력함다.

이썰렁 : 창밖의 햇볕이 무척 어둡구나. 핫 핫 핫!

학우들 : (오늘 역시 적막이 흐른다..) .............

이썰렁은 오늘도 자기의 유머가 실패한걸 곧 깨닫씀다.

바로 이썰렁은 꼬투리를 잡기위해 교실을
이리저리 두리번 거림다.



그러다가 그의 눈에 굴러 다니는 콜라병이 눈에 띄고 말았씀다.

이썰렁 : 주번 누구야!

이썰렁은 콜라병을 들고 교탁앞으로 같씀다. 헉!

주번이 이등신이었씀다.

이등신은 불안한 맘으로 앞으로 나갔고,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을 하며 이썰렁선생을 주목했씀다.

이썰렁 : 주번이 뭐하는거야! 아침에 와서 청소도 안하고,

교실바닥에 콜라병이 굴러다니도록 그냥두고... 엉!

이등신 : 선생님, 그게 저......

이등신은 말을 하려다 학우들을 한번 둘러보았씀다.

아∼! 그러나 우리반 단결력 대단함다.

아이들은 계획이나 한 듯이 눈을크고 부릅뜨고

무언 의 멧세지를 전하고 있씀다.

학우들 : (입만 뻥긋해봐라. 아가리를 기냥!....!) ..........

아이들중 특히 왕변태는 죽일 듯이 쳐다 보고 있씀다.

이썰렁 : 뭐라고?

이등신 : 아, 아무것두 아님더....

이썰렁 선생은 자신감이 생긴듯했씀다.

이썰렁 선생은 갑자기 콜라병을 이등신에게 내밀었씀다.



그 리곤, 말했씀다. 그리곤......

이썰렁 : 자! 그벌로 이 콜라병을 물고 십분간 서 있어!

정적이 울려 퍼졌씀다.

아이들의 표정도 이상하게 변했씀다. 저 콜라병이 어떤병 입니까?

아까 왕변태가 화려한 정사를 벌이던 그 콜라병이 아닙니까......



이썰렁의 갑작스렁 폭탄선언에 이등신은 기겁을 했씀다.

이등신은 구원의 눈초리, 애처러운 표정으로 학우들을 쳐다 보았씀다.

학우들 : (니가 희생해라. 전우여.....) .........

학우들의 눈초리는 무섭씀다.

이등신은 콜라병을 든채 허무한 표정으로 창밖의 하늘을 보았씀다.

하늘의 푸르름은 한점 부끄럼이 없씀다.

이썰렁 : 이자식아! 빨리 안물어!!!

이썰렁이 재촉하자

이등신은 친구들을 한번 더 쳐다보았씀다.

학우들의 단결력은 대단함다.

모두 바닥을 보고 있씀다.

이등신은 괜히 보았다는 생각을 하고 콜라병을 입으로 옮기기 시작함다.



학우들은 모두 긴장했씀다. 헉! 그때임다. 갑자기

이등신이.....

이등신 : 선생님예!

이썰렁 : 왜?

이등신 : 이 콜라병 뒤로 물어도 됩니꺼?

돌발적인 사태에 학우들과 이썰렁 선생은 깜짝 놀랬씀다.

아이들은 이등신에 새로운 아이디어에 적잖게 놀랬씀다.



이썰렁 선생은 흔쾌히 허락했씀다.

이등신은 시작했씀다.

시작이 아니라 콜라병의 뒷부분을 잡고 발악을 했씀다.

당근임다.

아무리 해도 콜라병은 들어가지 않씀다.

콜라병 뒷부분 졸라 큼니다.



학우들은, 아니 학우들 아님다. 웬수들임다.

웬수들은 이 처참한 상황에 참았던 웃음을 터트렸씀다.



책상을 치고

구르며, 숨이 넘어가고.....

이썰렁 선생은 자기가 아이들을 웃긴줄 알고

계속 이등신을 재촉함다.

이썰렁 : 빨리 안 무나? 빨리 물어!

이등신은 생각함다.

아까 왕변태의 콜라병과의 정사장면을.....

죽어도 물어야 겠다는 각오로 콜라병의 뒷부분을 입에 물어댔씀다.



아님니다. 차라리 비비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씀다.

입에선 침이 흘러 시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었씀다.



아이들은 숨이 넘어가 기절할 정도로 계속 웃었씀다.



이썰렁 선생은 자기가 아이들을 웃긴줄 알고
더 이등신을 재촉했씀다.

흑..... 10분정도 콜라병과 씨름을 하자 이썰렁
선생도 이등신이 측은해 보였는지 봐 주었씀다.

이등신은 울먹이며 자리로 돌아왔고,

학우들은 아니 웬수들은 그를 개선장군처럼 맞이 하였씀다.

수업이 끝나자 말자 왕변태는

매점으로 달려가 콜라와 먹을걸 사다가 와서 아부를 떨었씀다.



이등신은 그때 지금까지 전해지는 명언을 남겼씀다.

"아이 십탱아! 다음부터 할라믄 요쿠르트병으로 해라!"

이등신은 그날 프랑스제 음란비됴를 무료로 한달간 대여해 갔씀다.

푸 헤 헤 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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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진짜 이런지는 몰라도 상황이 너무 웃겨서^^;;

다소 내용상 거북한점이 있어도 올려 봤어요.....걍 웃자고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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