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고속도로에서 벤츠와 티코가 부딪쳤다. 벤츠는 살짝 긁히기만 했으나
티코는 형편없이 찌그러졌다. 티코 주인은 화가 나서 소리쳤다.
"당신이 잘못한거니까 당장 내 차값 물어내!!"
벤츠 주인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찌그러진 티코를 보면서 말했다.
"뒤에 있는 배기통에 입을 대고 후~ 하고 불어봐.
그러면 찌그러진게 쫘~ ~ ~악 펴질 테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벤츠를 타고 가버렸다.
"뭐 저런 사람이 다있어."
티코 주인이 배기통에 입을 대고 후~ 후~ 불었지만 찌그러진
티코는 펴지질 않았다 너무나 열받은 티코 주인이 젖먹던 힘을 다해
얼굴이 보라색으로 변할때까지 불었지만 소용없었다.
그 뒤에서 달려오던 티코가 옆으로 쌩!~ 지나가며 운전사가 말했다.
"그거 창문닫고 불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