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 거참 바람이 쌩쌩 불어오는 곳에서 낙엽을 쓸었다.... 젠장 무진장 춥다... 난장이 뺀질이
가 유일하게 내밑에 있는 넘을 데리고 편한 실내 작업을 하러 갔다........ 순간.. 열이 나
는 듯했으나 몰아치는 바람 한번에 항복 ... 역시 얼어죽기 싫으면 열심히 움직이는게 최고이다 ....ㅜㅜ
손발에 서리가 내릴정도로 고생하면서 쓸어모은 낙엽이 바람의 콧방귀 한방에 해방을 외
치며 유유히 허공을 나부낀다....... 허공을 향해 주먹이라도 내지르고 싶었지만 주위에
서 미친넘이라고 할까봐... "미치겠네"라고 궁시렁되며 쓸고 또 쓸었다.
일을 하고 들어와서 밑에넘이 사온 케익을 먹었다... 더럽게 맛있었다... 그런데... 제일 위에넘이 너는 뭐 없냐고 했다.... 생각해보니... 이제껏 뭘 사온적이 없었다... (ㅡ,,ㅡ;)/ ...쪼금 쪽팔렸다... 밑에넘을 향해 왜사왔냐고 궁시렁거리며... 일어서며 재빨리 마지막 조각을 집어 먹었다... 쪽은 쪽이고 ....맛있는 것은 맛있다......ㅋㅋㅋㅋ
추신.... 약간 꾸민거지...... 이렇게 궁상맞은 넘은 아니랍니다...(진짜일까???) . 대부분있었던일을 재미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