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둘리 중년시리즈(마이콜/또치/도우너)

spart 작성일 05.03.05 08: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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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취미삼아 싸이월드 갤러린에 그리고 있는 녀석들 입니다.
꾸준히 업뎃중입니다만.
현재 애네 셋밖에 못그렸었요-ㅂ-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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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도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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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피랍된지 어연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둘리가 좋아 충동적으로 지구에 머물렀지만 그는 고향이 그리웠다. 깐따비아별의 가족과 친구들이 보고싶어졌다.

고향에 돌아가려 걸레가 된 타임머신을 고치려 노력했으나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미국 나사에도 몰래 칩입해 우주선 승선도 시도했었다. 돌아오는건 미국넘들의 매질 뿐이였다.

그 후 방송국 뉴스 채널에 무단으로 출연하여
"난 깐따삐아 별에 왕자다 고향에 보내줘~~"
라며 난동도 부렸다. 돌아오는건 정신병원 강제 입원 조취였다.

한동안 충격에 휩싸이는듯 하였으나 자신의 처지를 인정한 도우너는 고향을 그리워 하며 공상 과학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간절한 애환이 서렸는지 소설은 대성공 이였다.
전문가와 독자들은 "내 생에 태어나 이렇게 실제 같은 과학소설은 처음본다!!" 라며 탄사가 터져 나왔고 도우너는 빠른 시일내에 세계적인 소설가가 될수 있었다.

그의 베스트셀러 "깐따삐아의 진실"은 아직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후속작인 "오~ 내사랑 깐따비아" 역시 히트를 쳤다.

믿거나 말거나~

중년의 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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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는 배우가 꿈이였다.

부푼 꿈을 안고 여배우 오디션에 참가한 또치.
"너도 여자냐?" 라는 충격적인 심사위원 발언에
수 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최고의 의료진에게 성형수술을 받는다.

역시 인생은 뿌린데로 거둔다고 성형을 한 또치는 일약 국민스타가 되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된다.
하지만 인기 절정의 배우도 나이를 속일순 없었다.
재수술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다시 수술 의뢰를 했지만 더 이상 수술은 불가능 하다며 거절당한다.

그녀는 여기서 굴복하지 않았다."야메"를 불러 6차례 수술을 받았고 그 결과는 참담했다.
피부에는 물혹이 생기고 코는 문드러 졌으며 턱은 잘 다물어 지지 않아 항상 벌리고 다녀야 했다.

매스컴은 일제히 수술 부작용으로 괴물이 되버린 또치를 기사 일면에 실었고 또치는 은둔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팬들은 그런 그녀를 잊지 못하고 그녀를 위해 "올바른 성형수술 운동본부"를 창립하고 그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었다.

현재 그녀는 많은 성형 중독자를 구원해 주고 있으며
수술 부작용을 치료중이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중년의 마이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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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였던 마이콜 그는 피나는 노력덕에 천상의 소리를 갖게되고 정규앨범"라면은 김치를 사랑해~"를 만든다.

하지만 사회는 그를 "혼혈아" 라는 이유만으로 그의 앨범을 사랑해 주지 않았다. "네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속이 매스껍다"라는둥 비난이 끓이질 않았다.

어떻게 해서 얻은 천상의 목소리인데~!!!
혼혈아란 이유로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 사람들이 미웟다.
자신을 혼혈아로 낳아준 부모가 원망스러웠다.
원망은 이내 분노로 돌변하여 자신을 버린 부모를 찾기시작했다.

부모의 뒷조사를 하더중 자신과 비슷한 케이스의 혼혈아가 많다는것을 깨달았다. 거기다 마이콜은 사람을 찾는것에 천부적인 소질까지 가지고 있었다.

마아콜은 앨범의 판매 수익으로 얻은 조그마한 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부모를 잃은 고아들에게 희망을 주는 "마이콜은 수호천사"라는 회사였다.사업은 날로 번창했고 그의 회사는 대기업의 계열로 우뚝 서게 되었으며 자신의 부모도 찾게 되었다.

몇년 후 마이콜은 노벨 평화상에 후보에 추대 되지만 자신은 상을 바라며 이 사업을 시작한게 아니라고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출처:www.cyworld.com/jjeonb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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