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변태들 ..

뷁즐은너 작성일 05.03.26 23: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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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자주못들어옵니다요 _ _

존내 공부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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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라는 단어를 처음접한것은


7~8살일거다.






엄마와 목욕탕을 가게됬다-_-



엄마는 내게 목욕탕가는날 아니면 물한방울 묻히지 않고 키우셨다-_-




목욕탕을 갈때마다 아주머니들은 나를보며 말하셨다




"남미쪽 혼혈아아니니?"




-_-......





그리곤 존내 허물을 벗으면 한국인으로 인정받게된다.



그렇게=_= 나는 때밀이아줌마의 눈총을맞으며 탕에들어가 물오염을 시키기 시작했고..


같이있던 아줌마들은 슬금슬금 나가셨다.




그리하여 번번히 탕을 접수하곤한다.



목욕탕에선



가끔 친구도 사귈수있다.



그날사귄 벗은...중학생쯤되는...


성숙한 언니였다 +ㅁ+




"언니 -_-!! 언니께 울엄마보다 크다!"




라고 외쳤다.


그일이후로 엄마가 내밥에 돌을 섞기 시작하신거 같다.




그렇게-_- 한껏 오염된 탕안에서......그언니와 놀고있었다-_-




그때-_-




누군가 옷을입고 들어왔다.


어색한 아줌마파마에.....(지금생각하면 윤택파마같다)


바바리같은옷이었다-_-



다리에 털이 많았다-_-




어린 내가 보아도 수상했다-_-



입술은 어색하게 뻘겋게 칠해져있었다-_-



턱수염이 계셨다-_-




...





목욕탕 중앙까지 걸어들어오셨다.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아줌마들이 조용했다.


시선은 집중되었고 조용해져서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서 들려오는 파장음밖에 들리지않았다.



그때.....그 수상한분이 외친소리.




타잔아찌가 7옥타브로 외치시던 소리였다.




그리곤 윤택가발을 벗어 던지셨다.




바바리코트를 아름답게 펄럭이셨다



내옆에있던 언니는 꺅 거리며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근데



그언니가 손가락을 쫘악 핀기억이 난다.-_-



어떤아줌마가 오이팩을하시다 오이를 던지셨다.



바가지도 날아갔다-_-



그때 많은단어를 알게됬다.



미치신분.........*발넘...........개같으신분.......홀오옹새킈.....개자今.....





결국 경찰아찌도 목욕탕안에 들어오셨다.



얼굴을 발그레 붉히시며...




처음으로 동생것이 아닌 그곳-_-* 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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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막막 들어갔을때다-_-



난 순수했고.



순진하고 청순하고 맑았다.




환경미화인가.......학급꾸미기 하느라 늦게 집에 오고있었다.





근데,,,,,, 아리랑스(생생히 기억난다-_- 짜가츄리닝..)-_- 츄리닝을 입으신....



턱수염이 검은 숲을 이루고계신....


얼굴에 않맞게 볼터치한듯한 발그레한 볼따구.....를하신 아찌였다.





"앗흐으으으응~♡"





"-_-....왜그러세요?"




"귀여운학새에에엥..............오 베이베....."





"-ㅁ-......왜그러세요? 어디 편찬으신가요?"





도덕수업을 철저히 들었던 시절의 나였다.




-_-




"물건구경하고가~~~~~"





아저씨가 온갖 애교를 떠셔따-_-


난 불쌍해서 알았다고했다.






"푸히히히히히히히힛"





수상짢게 웃으시며 그아저씨는-_-




바지를 쨔란 내리셨고-_-





난 현기증이났다-_-





존내 괴물이었다-_- 거대했다...사람의것이 아니었다.






"꺆!!!!!!!!!!!!!!!!!!!!!!!!!"





나는 며칠간 폐인이 되었다.



급식에 고추가 나올때마다....



난 눈물지었다.




도덕시간에 잠을자기 시작했다.





그뒤로 나는 수많은 변태를 만났다.



별변태많다,...



고3이 되니 이젠 국보급 거물이 아니면 무시하게된다.



어느날-_-



진지하게 생기신 아저씨께서....



내앞에서 바지를 내리셨다-_-




난 무시하고 지나갔다-_-




근데 그 아저씨가 꺽꺽 우는것이었다-_-......




"내가...내가...이게 무슨짓이지...내딸같은애한테......(←이말심히 거슬렸다)"






나는 그아저씨가 불쌍해져서 친구한테 뺏은 양담배를...(신기해서 뺏었다-_-)쥐어드렸다.






그리고-_- 여자변태도 봤다.





파마했다가 샘한테 머리 존내 잘린적이 있었다-_-



난 그때 커트를 쳤고-_-



어둠속에서 모두 날 남자인줄 알았던 시절..-_-




어두운 골목길에서 그녀는 하얀피부에 검고 찰랑거리는 생머리를 하고있었다-_-



그녀는.......사악한 미소를 지으시더니...





옷을 위로 확 올리시며.. 내게 갑빠를 보여주셨다-_-




존내컸다-_-




너무크니깐 징그럽더라?



그후



그골목엔 교복입은 남학생들이 우글거리기 시작했다-_-





봄이오고있다-_-




변태들을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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