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어처구니 없었던일...(실제 경험담)

친구애인 작성일 05.04.11 2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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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집으로 돌아오는중에 남자분이 여자분에게 껄떡대는 비스무리한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자분이 도움을 청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하고 제친구가 같이 그자리에 있게 됐는데, 두분다 술을 드셨는지 상황 수습이 안됐습니다. ㅡㅡ; 그래서 여자분이 자기 친구 한테 전화를 걸었는지 말씀을 하시다가 절 바꿔 주시더군요. 그런데 여자분 친구분은 제가 그 추근대는 놈인줄알고 다짜고짜...

" 야이~ 씨XX야! 어디서 지X이야?! 미XX아..........."

그냥 다시 여자분 바꿔드렸습니다.ㅡ,.ㅡ 좀있다가 여자분 친구분 두분이 오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분들이 저도 추근대는 놈인줄 알고 저하고 제 친구한테 막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ㅜ_ㅜ 결국엔 경찰오고 껄떡대던놈은 고분고분 해지더니 잘못했다고 해서 그냥 대충 끝났습니다...

뭔가 좋은일 한번 해보려다 영양가 없이 끝난 경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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