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 거북 삼형제가 오손도손 살고있었습니다.
하루는 큰형이 아이들에게 소풍을 가자고 했습니다.
동생들은 김밥 도시락을 싸며 소풍갈 생각에 들떴습니다.
큰형이 말했습니다. 앞산으로 소풍을 갈거야..
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면 발길을 제촉했습니다..
거북들의 발걸음으로 10년이걸리는 산이었습니다.
산을 오르기 시작한지 2년째 막내가 말했습니다. " 형아들아 우리 도시락 까먹자"
막내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투정을 부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큰형이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정상에서 먹는 도시락의 맛을 아느냐면서.
그렇게 삼형제는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산을 오르기 5년째 둘째가 말했습니다.
형님 이쯤에서 한번 쉬었다 가죠 . 도시락도 까먹으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큰형은 이번에
도 단호하게 꾸짖으면서 발걸음을 재촉했지요. 집을 나선지 어언 10년 정상에 도달한
삼형제 드디어 도시락을 까먹기로 하며 큰형이 말했다. "동생들아 기다려 줘서 고마워
너희들도 이 형님 마음을 이해 해줬음 하는구나.. 자 맛있게 먹자.."
도시락을 꺼내서 먹을려고 준비를 하는데 아뿔싸 와라바시.. 위생저.. 나무젖가락을
두고 온것이었다. 고지식한 형님은 나무젖가락을 가지고 오겠다며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다. 올라오는데 10년 기다렸는데 내려갔다가 올라오는데는 얼마나 걸릴까. 동생들은
불안해 했다. 20년을 기다려야 하다니.... 그동안도 많이 기다렸는데 말이야...
그래도 형님이 갔다온다고 하니 어쩔수 없었다... 형님은 길을 떠나기 전에 동생들에게
당부를 했다. 형이 올때까지 기다려 줄수 있겠느냐고.. 동생들은 마지못해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형은 안심하고 길을 나섰다. 형이 내려간지 3년째 막내가 둘째형에게 말했다..
" 형 나 배고파서 도저히 못참겠어. 우리 김밥 하나씩만 먹자..." 그러자 둘째도 많이 지쳤
는지 " 그래 형님도 이해 해주실꺼야.. 우리도 많이 기다렸잖니.. 그러니깐 딱 하나씩만 먹
자.." 둘째와 셋째는 형님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일단 김밥 하나씩만 먹기로 했다.
그렇게 도시락을 열고 하나씩 집어든 다음 입에 넣을려는 순간 바위 뒤에서 소리가 들려
왔다... " 내가 이럴줄 알았지. 너희들이 그럴줄 알고 내가 바위 뒤에 숨어서 너희들이 하
하는거 다 지켜 보고 있었다.." 그러면서 큰형이 바위 뒤에서 나오고 있었다...`
추천 그까이꺼 그냥 뭐 대충 한방 찍어주면 되지..
대충 한방 찍어 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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