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걸려온 장난전화~

맹츄 작성일 05.11.09 19: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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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따시게 만화책을 보며


횡격막을 부풀려 처웃고있을 때였다.





쓰레빠 : 하하하 이 븅딱새끼 똥밟았어!!쿠헤헤헤


엄마 : 잠안자니?


쓰레빠 : 지금 몇시라고 잠을자~


엄마 : 야이 샹넘의새끼야 지금 새벽2시다!


쓰레빠 : 쿠헤헤헤 신경쓰지말고 잠이나자~





보고있던 만화책 모서리로 머리를 심하게 구타당했다.


-_-;


별봤다.






▶NexT






엄마가 다시 잠을 청하시러 갔고


난 다시 독서를 하게되었다.


그렇게 고요하던 내방에 울리는 벨소리





난 내폰을 째려보며. . . .


울었다.


-_ㅠ;





쓰레빠 : 얼마만에 울리는 전화야.ㅠㅁㅠ






난 조심스럽게 아주아주~조심스럽게


핸드폰을 열었다.


발신자 번호표시 제한 이란 문구가 상당히 거슬렸지만..





받았다


간만에 온전화라 너무나 행복했기때문에...





쓰레빠 : 여보세요


상대방 : 나야~


쓰레빠 : 응 . . . 근데 누구야? -_-;


상대방 : . . . .




뚜~뚜~뚜~






-_-;






끊었다 양념의 계집애


-_-;




▶NexT





그렇게 끊긴 핸드폰을 보며 피를 토하며 울고있었다.





쓰레빠 : 샹년 이름이라두 알려주지ㅠㅁㅠ





다시 만화책을 펴고 보고있을무렵.


다시 울리는 폰!


난 동물적감각과 수학적계산으로 폰을 받았다.





쓰레빠 : 넌 누구냐-_-


상대방 : 이힝~이힝~


쓰레빠 : 응?-_-?


상대방 : 이힝~이힝~하앙


쓰레빠 : 아프냐? -_-;





이상한 소리를 내는 상대방


그런 이상한소리를 내는 상대방에게


흥분한채 말했다.





쓰레빠 : 하아~하아~사,사랑해 나,날 적셔줘!


상대방 : . . . . .


쓰레빠 : 나,날 적셔주라구-_-!





뚜~뚜~뚜~






양념년!!!


적셔달라니까 끊었다.-_-;


맨트가 이상했나?







▶NexT





또 전화올듯 싶었다.


무턱대고 기다렸다.


난 장난전화거는 취미는 없지만 장난전화오면 흥분할 스킬을 가지고있었다.





그래서 무작정 기다리고 있었다.


정확히 6분10초만에 나의 핸드폰이 울렸다.


동물적감각과 수학적계산으로 전화를 냉큼받았다.





쓰레빠 : 하아~ 나 흥분됐어 언니 -_-;


상대방 : . . . . . .


쓰레빠 : 언니 날 적셔줘바!!


상대방 : . . . . . .


쓰레빠 : 하아!~하아!


상대방 : 엄마다 새꺄 잠안잘래?


쓰레빠 : 응?-_-? 뻥까네~






이미 사탄으로 변신하신 어머니께서 내방에 찾아오셨다.


그렇다 난 흥분한 나머지 번호를 보지못한채 미친듯이 전화기에 대고 애무를 해댔다


갑자기 내방으로 들어온 엄마.


핸드폰으로 턱을 마사지 당했다.





-_-;




▶NexT





쓰레빠 : 그럼 엄마가 장난전화한거여?


엄마 : 내가 할짓없냐?-_-


쓰레빠 : 그럼 뭐여


엄마 : 아까 이상한 소리내길래 내가한번 전화해봤다-_-


쓰레빠 : 아니 상대편 여자가 으흥~으흥~이런소리 내잖아-_-;


엄마 : 미친놈 -_-


쓰레빠 : -_-;





그렇게 난 불을끄고 잠을청하려 누었다.


다시금 울리는 폰. . .


발신자가 누군지 확인했다.





발신자 번호표시 제한 양념년인거 같다.




쓰레빠 : 또 너냐?


상대방 : 으흥~아하~하앙


쓰레빠 : 하아? 아하~





나도 질수없었다.


쿠헤헤헤-_-;


미친놈같다고?





그럴수밖에 쿠헤헤헤 여자목소리를 얼마만에 듣는건지-_-;


쿠헤헤


그렇게 그녀와 신들린 신음소리를 주고받고 하고있을때





상대편 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내가 들었을때 엄마인듯했다.





'' 이년 밤에 잠도안자고 이상한짓거리나하고


상대편 : 엄마 그게아니야!!끼야!!


쓰레빠 : 쿠헤헤헤 너 바보냐??쿠헤헤헤


''이년아 언제철들래 이년아!!


상대편 : 꺄!!엄마!!


쓰레빠 : 쿠헤헤헤헤 모질이!!쿠헤헤


''넌 어떤놈새끼냐!!


쓰레빠 : 그집딸이 전화했어요 쿠헤헤헤!!


''이것도 븅신새끼 아냐?


쓰레빠 : 난 지극히 정상이라구!!쿠헤헤-_-




그렇게 있는 힘껏 나의 전신의 힘을 가해 횡격막을 부풀려 처웃고있었다.


그렇게 웃고있는데


방문이 드르륵! 열렸다.





엄마 : 이 개색햐!!잠좀자자 개색햐!


쓰레빠 : -_-;





그뒤 난 내얼굴에 웃음이 사라지도록


맞았다.







-_-;









새벽에 큰소리로 웃지맙시다.






엄마한테 죽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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