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나한테 물어보더라.
"형. 만화에 나오는 놈들중에서 누가 제일쎄?"
나는 대답했다.
"역시 제일 강한거 하면 후뢰시맨이랑 바이오맨이야. ㅋㅋㅋ"
후뢰시맨과 바이오맨을 이해하지 못하던 동생은 ㅡㅡ;;
내앞에서 끙끙거리다 지혼자 인터넷 검색해보더라..
다음날이었다.
동생이 다시 물었다.
"그럼 후뢰시맨이랑 바이오맨중에서.. 누가 더 쎄?"
;;;;;
그런걸 어찌 대답할수 있으리오;;;
학교가서 친구들한테 물어보았다.
친구가 대답해 주더라..
"이 병x야 그것도 모르냐?"
"이 ㅆㅃㄻ가 ㅡㅡ;; 그걸 어떻게 대답해?"
"이새끼야! 바이오맨은 '우주특공대'고 후뢰시맨은 '지구방위대야'"
아;;;;;;;;;;;;;;;;;;;;;;;;;;;;;;;;;;;;;;;;;;;;;
특공대와.. 방위대... 계급장의 차이가.... 나다니.. 특공대가 분명히 상사다!!
집에가서 동생한테 말했다.
동생이 나한테 그랬다.
"역시 형은 천재야 ^^"
"당연하지."
뿌듯했따 ㅡㅡ;;;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스크맨을 검색해보았지만 그놈은 빛의 전사였다.
전사와 특공대는 비교할께 못된다 --+ㅋ
다음 날이었다.
늦은밤 오크를 때려잡고 있는 나에게 동생이 나한테 오더라.
"형.."
"왜그러니 동생아?"
동생이 침울한 표정으로 그러더라...
"바이오맨보다 더 센게 있어 ....."
무슨 소리란 말인가 ㅡㅡ 제아무리 그 어떤 것이라 해도 어느놈이 '우주특공대'를 이길수
있단 말인가 ㅡㅡ;;
"그런게 어딨어?"
동생이.. 한마디 했다..
"무적 파워레인저..."
무적... 무적... 무적... 무적... 무적... 무적...
power overwhelming~
power overwhelming~
power overwhelming~
power overwhelming~
그렇다. scv한마리로도 power overwhelming~ 만있으면.. 컴터 7:1에
저글링 2400마리에 메딕 200마리가 붙어있어도... 언젠가는..
이길수 있을지도 모른다 ㅡㅡ;;
젠장;; ㅆㅂㄻ... 무적이라니.. 그런 단어를 쓰는 영웅이 존재 했다니 ㅡㅡ;;
그놈들 요즘에 다이노 썬던지 뭔지 해서 나오던 놈들이어서 공룡찌질이들인줄 알았는데..
그놈의 원판은 무적이었단 말인가 ...
나는 절망에 빠졌고... 다음날 학교에가서 친구들에게 말했다.
"애들아.. 바이오맨보다.. 파워레인저가 더 쌔.. 걔는 무적이야..power overwhelming"
친구들은 나의 새로운 이론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나는 침통해 하고 있었다.. 바이오맨.......... 돌아와줘...
그때였다.
한 친구가 그러더라..
"그럼 '무적캡틴사우르스'가 더 쌔지않냐???"
--+
무적..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캡틴?
무적들의 왕 ㅡㅡ+
동생에게 말해줬다.
동생은 즐거워하며 다음날 등교를 하더라..
그 날밤이었다. 침울해진 동생은 다시 나에게 왔다.
"형..."
"왜그래?"
"형.. ㅠㅠㅠ"
"왜그래? 무적캡틴보다 센건 없어~!!! 더이상 나를 괴롭히지마.."
"아냐... 형... 현실을... 인정해.."
"도대체. 도대체 무적캡틴보다 센게 뭔데 ~~~~~~~~~!!!!"
"절대... 무적.... 라이징오"
ㅡㅡ+
절대무적.. 라이징오?
절대무적.. 라이징오?
절대무적.. 라이징오?
절대무적.. 라이징오?
절대무적.. 라이징오?
절대무적.. 라이징오?
절대무적.. 라이징오?
절대무적.. 라이징오?
절대무적.. 라이징오?
절대무적.. 라이징오?
절대무적.. 라이징오?
젠장 ㅡㅡ;;;
ㅆㅂ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