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질문 1 - 요새 K리그에서 활약중인데 유럽진출 어때요?
이천수 대답 - 갈 수 있다면 좋죠.. 이왕이면 스피드 빠른 프리미어리그가 좋아요.
기사 내용- 이천수 '프리미어 정벌하고 싶다.'
기자 질문 2 - 프리메라리가에서 아까운 기회도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이천수 대답 - 뭐 개인적으로 몇번 아쉬웠던 것은 잇었죠. 후지산 대폭발슛보단 나은 기회같
거요.
기사 내용 - 이천수 "그것만 들어갔으면 지금 이러지 않을텐데."
기자 질문 3 - 만약 유럽진출한다면 맨유 어때요?
이천수 대답 - 불러만준다면 고맙죠.
기사 내용 - 이천수 '맨유 가고 싶다'
기자 질문 4 -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었는데 수준은 어떠하던가요?
이천수 대답 - 지성이도 그랬듯 노력만 하면 유럽도 높은 벽은 아닌 것 같아요.
기사 내용- 이천수 '프리메라리가, 다시 도전한다면 충분히 최고가 될 수 있다.'
기자 질문 5 - 국가대표팀 주전 경쟁은 어때요?
이천수 대답 - 뭐 지성이도 있고 힘들지만 열심히 할겁니다.
기사 내용- 이천수 '박지성 국대 주전에서 밀어내겠다.'
기자 질문 6 - 여자친구는 어때요?
이천수 대답 - 뭐 좋죠..
기사 내용- 이천수 "경기할때 여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기자 질문 7 - (소시지 진출당시) 자신 있어요?
이천수 대답 - 자신 있습니다. 제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아시아의 베컴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기사 내용- 이천수 "나는야 아시아의 베컴"
기자 질문 8 - (K리그 복귀 당시)어때요 소감이
이천수 대답 - 많이 아쉽죠.. K리그에서 정신을 가다듬은 뒤 다시 한번 유럽 진출 노려보겠습니다.
기사 내용- 이천수 "K리그는 거쳐가는 과정일뿐."
이천수 만큼 사람들한테 많이 씹히는 선수도 드물다.
스페인에서는 실패한 주제에 너무 입방정만 떨고 건방져 보인다고...
하지만 뭐 그런 캐릭터 하나쯤 있으면 안되는가?
축구선수들은 무조껀 인터뷰할때 수줍은듯 웃으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런 멘트만 날려야 좋은가?
그렇다고 이천수가 정말 실력없는 선수라면 할수없겠지만
그렇지 않다.
2002년 월드컵의 우승주역이자 이번 K리그 우승의 주역아닌가..
데뷰후 50경기 20골 20어시스트면 정말 대기록 아닌가.
스페인에 적응을 못한건 그의 인생에 그리 큰 구멍이 아니다.
그는 아직 젊고 또 미래가 있다.
응원해주자.
국가 대표팀 베스트 11에 들어가는 선수는 일단 잘해서 뽑힌거다.
그녕 좀 잘하는 애들 뽑는게 아니라 조올라 잘해서 뽑은거다.
한두번 실수 한다고 쉽게 욕하기 전에
나는 어떤지 생각해보자.
내가 몸담고 있는 전공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11에 뽑혀서 국가대표로써 나갈수 있는지.
이천수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로 있는 선수들이
얼마나 혹독한 훈련과 자기와의 싸움을 이기고 저 자리에 섰는지 생각해보면
쉽게 욕할 수 없을것이다.
응원해주자.
내가 나를 응원하듯.』(끝)
개인적으로도 이천수 귀엽던데여 동생하고 싶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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