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전 광주 사는 놈입니다만
얼마전 서울로 대학간 놈이 와서는 완전 쪽먹었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혼자 알기 아까워서 글 남겨요 ㅡㅇㅡ
..전라도에서 사시다 보면... 사투리가 몸에 베게 됩니다.. . 이게 서울에서도
당당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문제될게 없는데(애교or코믹이미지)..어설프게 표준말 사용하다가
낭패봅니다..
.
6학년, 곱하기,
서울발음 사투리발음
유칵년 유강년 ----> 정말 습관적으로 나오므로 조심
고파기 고바기 ----> 서울 사는 분들 쓰러지더라구요;;
저도.. 서울 친척들 만나면서..표준말 되도록 쓸려고 노력하지만..정말 이 감탄사 만큼은
어쩔 수 없더군요..
깜짝 놀라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본인도 모르게 나오는..
"오메~!!!!"
ㅡㅡ ; 이건 그냥..놀래지 않도록 항상 주변을 살핍시다.. 20년 넘게 몸에 익혀서
무조건반사 마냥 튀어나옵니다
낮밥 -----> 점심
서울에선;; 낮밥이란 말을 안 쓰더군요;;
제 친구가 낮밥이란 말을 썼더니... 서울애 왈
"나빱??? 나빱??? 그게 모야?"
ㅋ
그리고..'시내' 쓰지 맙시다;;;
지방에선... 비교적 발달하고 유흥거리가 몰려있는 곳이 있어서
시내라는 말을 쓰지만;;서울에선 안쓰더군요;; 완전 웃음거리 됩니다;;
..
제 친구가 사용했다가 완전 쪽먹었답니다..
"야~ xx야~ 시내에서 낮밥먹자~"
ㅋ
당당하게 사투리를 사용하시던가... 표준어 사용에 유의합시다 ㅋㅋ
p.s : 직접 힘들게 작성했네요~~ 즐거우셨다면 추천 한방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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