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만 채워주면 시속 85km로 '질주', 시동에만 20분 소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자동차 기술자 안톤 페테르카 (Anton Peterka)가 장작을 태워 달리는 차량을 만들었다.
전체 장비의 무게는 60kg. 나무를 태우면 불완전 연소 때문에 일산화탄소와 수소 그리고 메탄이 발생하는데 그 중 일산화탄소가 주연료.
가스는 자동차 지붕에 설치된 필터를 거치면서 먼지 등 불순물이 제거되고 250-300도에서 25-30도로 식는다. 공기와 일대일로 혼합된 가스가 엔진을 작동시키는데, 위 자동차는 유고 45의 85년형 모델을 개조한 것으로 빈 공간이 많아 장비 설치가 용이하다고.
엔진은 28마력을 내며 최고 속도는 시속 85km이다. 시동 거는 데는 15분에서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여러 가지 불편이 있지만 20kg의 장작으로 100km를 달릴 수 있다. 비용이 가솔린의 1/10에 불과하며 아울러 오염 물질의 배출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걍거라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