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목욕탕에서...?

하무라비 작성일 06.03.13 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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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5살 먹은 아들을 둔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을 가게 되었다.

이 정도의 나이면 보호자에 따라
아무탕(남탕이나 여탕)이나 갈 수 있다.

얼마나 행운아인가!.....정말 부러웠다.
그런데 애 엄마는 목욕탕 앞에서 아들을
여탕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이가 아빠를 따라 간다고 우겨서
결국 아이는 남탕으로 가게 되었다.

아이가 탕 속을 왔다 갔다 하다가...
비누를 발로 밟고 쭉 미끄러지면서,
아빠의 거시기를 잡았다.

그래서 다행히도 넘어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하는 말........

"아이고~! 엄마 따라 갔으면 넘어져 죽을 뻔 했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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