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끝나고 집에 가는길은 항상 힘듭니다..
퇴근 시간이랑 겹쳐서 매번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죠..
그러다가 제가 내릴 곳에 3정거장 남았을때..
웬 여자가 친구랑 타더군요..
저는 항상 서있는 문 바로 옆에 섰구요.. (이자리가 그나마 안밀리고 좋음..)
그 여자가 제 바로 앞에 선 후에 저를 보고 피식 웃은후 뒤로 돌더군요..
걍 신경 끄고 음악이나 듣는데..
그년이 친구랑 이야기 하면서 엉덩이를 흔듭디다..
이거.. 지하철에서 부비부비 당하기는 첨이었습니다.. -_-;;
존내 당황해서 뒤로 물러나려는데 뒤에 봉때문에 상체만 뒤로 젓혀서 그곳이 더 비벼지는 꼴이 되었습니다..
고년은 좋다고 비비고 흔들고.. 음..
제가 내릴때까지 반대쪽 문만 열리느라 거의 10분 정도 부비부비 당하고 왔습니다..
이거 원.. 당황 스러워서.. ㅋ
그래도 기분은 좋더군요...
얼굴도 이뻤는데.. 흠흠..
근데.. 제가 봤을때는 그뇬 친구도 눈치 챘고..
제 옆에 아저씨 아줌마도 눈치 챘는데..
고년은 왜그리 비벼댔을까요??
도데체 무슨 생각일련지.. -_-;;
여러분들은 당해보셨나요??
배가고픈데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