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패러디.

최강썩이 작성일 06.03.16 0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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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전...
김인식 감독님 : 여러분 들은 강합니다. 미국은 이길 수 있는 상대에요. (안감독)
선수들 : 우리는 강하다~!

#2.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온 선동렬 코치, 정대현과 대화를 나눈다.
선동열 코치 : 대현아, 그만 하면 됐다. 내려가는게 어떠냐?
정대현 : 코치님의 영광의 시절은 언제셨죠? 주니치 시절이셨나요? 저는 지금입니다.
(강백호)

#3. 1회말, 2사 1,3루 상태에서 등장한 6번타자 이범호...
이범호 : 나는 A-Rod에게 진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보다 강하다! (채치수)

#4. 4회말 등장한 대타 최희섭
댄휠러 : 히섭초이 아냐? 쟤 요새 안좋다던데? 이승엽 걸르길 잘했군.
3점 홈런을 쳐낸 최희섭
최희섭 : 나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 최희섭이다! (정대만)

#5. 1회초, 타석에 등장한 3번타자 이승엽
돈트렐 윌리스 : 저 녀석 좀 한다던데... 그래봤자 다승왕인 나에게는 안돼!
이승엽 : 기다려라. 나도 미국에 간다. 오늘 여기서 널 쓰러트리고 미국에 간다! (서태웅)

#6. 5회초 유격수 앞 강한 땅볼을 넘어져가며 병살을 이끌어낸 박진만.
박진만 : 나에게 수비를 뺏어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젠 공밖에 보이지 않아.
(정대만)

#7. 적절한 타이밍에 투수를 교체하는 선동렬 코치
선동렬 코치 : 마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게임을 지배한다.(채치수)

#8. 4회초 2사 만루의 위기에서 삼진을 잡아낸 김병현
김병현 : 몸이 기억하고 있다. 몇백만번이나 던져온 공이다. 속지 않을 수가 없지(서태웅)

#9. 지난 경기에 이어 연속 등판한 구대성...
구대성 : 어깨가 부셔져도 좋다. 평생 공을 던질수 없다해도 좋아. 간신히 잡은 기회다. 절대로 놓질 수 없어(채치수)

#10. 9회초 2사후 마지막 공을 던지는 오승환...
오승환 : 왼손은 거들뿐...

#박진만이 어떤 타구든 잡아 줄거라 믿기 때문에..
한국 투수들은 어떤 망설임도 없이 공을 던질수 있다는 건가!!
(산왕전 강백호의 오펜스리바운드에 이은 정대만의 3점슛)

#스포츠 기자
"좀전에 이승엽이 큰것만 노리는 허영심 강한 선수라고 했던건 취소다... 그는 이미 게임을 지배하고 있어..." (해남전에서 여기자가 서태웅을 가리키며)

#홀리데이(방망이를 집어던지며) 네가 에이스다
김병현:(점프로 방망이를 피하며) 몸이 기억하고 있다.벌써 맞아봤던 배트다. 또 맞을 리가 없지 (풍전전 에이스 킬러 남훈의 서태웅을 부상입힐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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