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입대를 몇달앞으로 남겨두었기 때문에...
뭐 그때가서 확 밀지 뭐 하는 마음으로... 머리가 조~금 길어도 놔뒀는데
어제 간만에 외출을 했더니 참 이상한일이 겹쳐서 일어나는군......
알바늦어서 택시를 잡았어....
"국미은행이요"
" ...... ! "
"... -_-? "
"어허허허.. 허허.. 허허허허"
" .............. ㅡ,.ㅡ??? "
'뭐하자는 플레이야...-_-'
...
"아니 그게 아니구~
난 멀리서 봤을때 모자쓰고있어서 아가씬줄 알았어~~ 허허"
...
...
...
그래서요..ㅡㅡ^
아무튼 기분 멜랑콜리한 상태로
알바하는 가게에 도착했지...
한참 걸레질하고 좀 쉴라고 서있었는데...
여고생 대여섯명이 내 옆을 지나가더니 마구 킥킥 웃어대는거야...
"엄머 나 여잔줄 알았어.. 꺄르르"
"진짜 진짜 나도나도"
"어머 모야~"
...
...
상콤한것들...
두번째 세번째 말한 뇬들이 더 짱나더군.....ㄱ-
' 아하하하하하하 난 니들이 남고다니는지 알았어 '
...
'아.. 내일 머리 잘라야지......'
...
그냥 그렇다고....
...
...
미녀는 ♪ 석류를 ♬ 좋......... 여기까지.....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