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지손~"

레종블랙 작성일 06.05.11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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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실화다

신병을이 부대배치를 받고 몇일간은 그냥 앉아만 있는다~!

물론 그소대 최고 왕고들과 함께

우리내무실에도 신뺑 한마리가 와서 왕고 앞에서 텔레비를 보고 있었다

너무 긴장하고 있는 신뺑이 불쌍해 보인 고참이 편하게 있으라고

"자지손하고 있어라 긴장하지말고~"

(여기서 예비역들은 알것이다 자지손이라면 손을 무릎에 놓고 불편하게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편히 어깨에 힘을 빼고 자신에 다시 사이에 손을 두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그 신뺑은 머뭇거리기만 하고 그대로 있는 것이었다..

"괜찮아 쉐키 ~ 여기선 내말이 법이니깐 쫄지말고 그냥 자지손해~!"

하지만 신뺑은 역시 빳빳히 얼어서 땀만 삐질...삐질 흘릴뿐이였다..

고참은 버럭 소리를 지르며.

"이쉐키 고참말이 달나라 토끼 방아찍는 소리로 들리나?? 내말 안들려?

자지손하고 있으라고....쉐팔..."

고참은 괜한 똥군기 잡고 있는걸로 생각했던것이다...

그래서 내무실안에서 군기보다 자기 말이 법이라는것을 알려줄려고 소리를 좀 쳤다

이때 신뺑의 행동은 거기 있는 사람들을 모두 내장튀어 나올정도로 웃게 만들었다

새파랗게 질린 신뺑은 조심스럽게 그고참에게 다가가서는

그 고참에 자지에 손을 올리면 " 이병 ~ 홍~길~동"

하고 관등성명과 함께 고참자지에 손을 올린것이다 ㅋㅋㅋㅋㅋ

우린 튀어나온 내장 주어 담는다고 힘들었고 그 고참은 괜히 나가서 줄담배만 퍽퍽

피워 댔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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