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네이버에서 글좀 읽고 왔습니다. 무너지는 교권..거기에 달린 댓글들이 더 가관이더군요..ㅡㅡ 편하게 놀고 먹고 일하고 학생패는 선생에게 당연히 때린 매라는둥....쩝..
이제 23살 노땅아닌 노땅이 되버린 지금이지만.. 오늘 갑자기 세대차이 느껴진건 저뿐일까요..? 거기가서 열내 봐야 나만 손해보는거 같아서.. 열심히 글 올리는 분들을 외면 하고 이렇게 돌아와서 들렸습니다. 얼마나 답답하고 한숨이 나오는지...처음으로 글 올리네요..ㅡ_ㅡ 제법 오래 알아 왔고 웃고 즐기고 했었는데.. 어디다 글 올려야 할지도 모르고..ㅎㅎ
참 가슴속에 무언가가 올라와서 턱~하고 막히고.. 크리는 안터졌지만 안습도...흠.. 노는걸 참 좋아한지라 판치기 하느라 국딩때도(제가 마지막 국딩이죠.84년생..) 판치기 하다가 겨울에 밖에서 한시간동안 서있고.. 죽도로 20대 넘게 쳐맞고.. 학원에서 선생한테 구두발로 머리통도 차여보고.. 패쌈하러 갔다고 엉덩이 불나도록 맞고 피터지고 그랬는데.. 선생님한테 그렇게 한다는건 차마 생각조차 할수 없었는데...ㅎㅎ 비록 만만한 젊은 여선생이라 할지라도 말이죠..^^
적어도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선생들도 싸이코같은 선생들 많다... 하지만 그 학생은 정말 개같은 짓을 했다.. 이런 반응이 나와야 하는거 아닙니까..?
인터넷의 익명성..이런건 둘째로 치고라도... 이게 그냥 세대차이입니까..?ㅎㅎ 이러니 부모가 해주는거 없다고 살해하고 요딴놈들이 나오는거 같네요..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ㅎ 그냥 구경하러 갔다가 어처구니 없는 글들을 너무 많이 봐서요~ㅋ
그래두 누가 뭐라고 하던지 간에.. 그딴 학생 자식들 눈앞에 있으면 죽도록 패버릴거 같습니다.ㅋ 그럼 저는 어쩔수 없는 꽉막힌 어른이 되어있겠죠..?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웃을꺼리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라면... 글 옮기던지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