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결혼식을 마친 카우보이가 새 신부를 말에 태우고 목장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한동안 길을 가던 말이 갑자기 샛길로 빠지려고 하자 남자가 채찍질을 해대며 말했다. "하나!" 신부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 없었지만 아무 말도 묻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몇 분쯤 지나자 말이 또 샛길로 빠지려고 했다.남자는 다시 채찍질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둘!" 목장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 말이 다시 샛길로 빠지려고 했다. 남자는 "셋!!"하고 말하더니,이내 말에서 내려 총을 말에게 겨눈 담음 그 자리에서 쏘아 죽여버렸다. 깜짝 놀란 신부가 남자가에 물었다. "불쌍한 말을 왜 쏘아 죽인 거예요???" 그러자 카우보이가 이렇게 말했다. "하나!" 신분은 입을 다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