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에 특정종교 전파 도장 한국은행 골머리

반갑습니다2 작성일 06.07.17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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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글귀가 찍힌 천원짜리 지폐(사진)가 대량으로 나돌아 한국은행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5일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천원짜리 지폐 양면 여백에 ‘주 예수 믿으면 천국, 불신자는 지옥’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글귀가 찍힌 돈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 글귀는 일부 특정 종교의 신자가 고무 도장을 파서 스탬프 잉크를 이용해 찍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훼손지폐가 2003년 처음 나돈 이래 최근 유통량이 부쩍 늘면서 전국적으로 수십만 장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돈을 본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사는 이호(63)씨는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돈에 자신들의 주장을 글귀로 적어 표현한 것은 아무래도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발권기관인 한국은행은 이를 방지할 뾰족한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다만 올해 초 10원짜리 주화를 녹여 만든 팔찌, 목걸이 등 액세서리가 비싼 값에 유통되자 정부가 ‘주화 훼손 관련 처벌 법규’를 만들어 국회에 상정한 상태다.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외국에선 화폐 훼손 처벌 법규가 만들어져 벌금과 실형 등이 시행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져온 돈을 기계로 정사(가지런히 정리하고 살피는 것)하다 보면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폐가 매일 수십 장씩 발견되지만 이를 제재할 마땅한 법적 수단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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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에 스님에게 들은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군대 있을때 주말 종교활동으로 법당에 갔는데..

그날 특별히 다른 절 스님(법사님이였나..구분이 안가네..)를 모셔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중간에 재미 있는 이야기를 해 주셔서 아직까지 기억을 하고 있네요..

스님이 전철을 타고 가는데..

절실한 기독교 신자가 전철에서 "예수님을 믿으세요,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에가고 믿지 않으면 지??떨어 집니다" 이렇게 외치며 돌아 다니

고 있었다고 하네요..(가끔 저도 전철에서 봅니다..)

그러던중..그 철실한 신자가 스님앞으로 오더니

"예수를 믿으세요, 왜 예수님을 믿지 않고 불교를 믿으시죠?"

라고 질문을 했다고 하네요...

그러자 스님왈...."너 때문이다!!!"....

진짜 많이 웃었습니다..;;

진짜 저도 그런사람들..그리고 기사에 나온 일부 기독교 신자들때문에

기독교가 조금 멀게 느껴지고 거부감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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