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을 겉에 걸쳤음에도 진지하기 이를 데 없는 수퍼맨. 그에게 다른 의상을 입히면 어떤 모습일까.
해외 네티즌들이 실험 정신을 발휘해 지구를 구하는 수퍼 영웅을 완전히 망가뜨려 놓았다.
먼저 공중에서 선 채로 하강하는 수퍼맨에게 발레복을 입혀 보았다. 근사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마치 무대에서 가볍게 뛰어오른 듯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한다.
수퍼맨에게 미니스커트를 입혔다. 헬로 키티 풍의 옷을 입히고 머리에 리본을 달았다. 둘 다 이상할 정도로 잘 어울린다.
수퍼맨 복장 중 다른 곳은 손을 대지 않은 채 하이힐과 핸드백 그림을 합성해 넣었다. 쇼핑족 수퍼맨이 어색하지 않다. 한복을 입혀보니 이 역시 수퍼맨에 그럭저럭 어울린다.
치마를 입혀도, 각종 캐릭터 유니폼을 입혀 놓아도 수퍼맨의 자태가 돋보이는 것은 배우 브랜던 라우스의 몸매가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해외 네티즌의 ‘분석’이다. 말하자면 옷걸이가 좋다는 것이다.
김민수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ㅋㅋㅋ갠적으로 헬로키티가 가장 맘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