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짧은 글입니다.
동아리 친구들과 호동이랑에서 고기를 먹고있었습니다.(간접광고를막기위해여)
아는 여자애가 이러더군요
여자 : 저기 남자라는건 술도 좀 마시고 싸움 좀 하고 돈 좀 있고 얼굴도 좀 되고 므흣.. 또 그짓도 좀 잘해야
남자아니냐 ?
친구란놈들은 당연하지 허리좀 흔들어야 ㅋㅋ
나 : 넌 여자가 안부끄럽냐 .. 니들도 남자가 몬지도모르면서 깝싸지마라...
전혀 안어울리는 분위기를 잡으니 친구들이 존나 배꼽잡고 꼬끄라지다가
모두 : 남자가 몬대
저는 모든 사람들이 다들리게 몇마디 했습니다.
나 : 남자는 싸움 못해도돼고 술 전나 못먹어도돼고 돈좀없어도돼고 얼굴 젖가타도대고 그짓거리좀 못해도돼는데 !! 하지만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위해 목숨도 걸줄알아야하고 못먹는술도 먹어줘야하고 돈이없어도 멋지게 데이트해줘야하고 못생겼어도 사랑하면 멋져보이는거고 그짓거리 못해도 여자가 원할때만 해주는겐 남자지 싸움좀한다고 여자 강간해대고 술좀먹는다고 여자술맥이고 그짓거리하고 그건 신발 남자가아니란말이다 *가튼새끼들아 !!
많은 야유를 생각하며 눈을 꼭감았습니다.
근대 박수가 들리더군요
" 학생 멋져` ! "
그때 주인아저씨가 " 아씨기분이다 학생들인거아는데 오늘은 소주 내가 2병에 학생들고기값 무료 !! "
그다음번에 그고기집을 들렸을땐 "남자란..." 이라는 시와 저의 이름이 걸려있었습니다..
눈물이 돌더군요..
남자란말이죠..
사랑하는 여자를위해 죽을 줄도 알아야하고...
좀 야한 그짓거리도 서로가 원할때까지 참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할때.. 모든것은 진실을 발휘한다고 전 적어도 그렇 생각합니다.
** 횽들 나 소위 달았어...ㄳ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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