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머라고 할수도없네요
밥맛도 없고..
그 좋아하던 겜도 하기싫고.....
전 정말 많이 좋아했었거든요
첨에 그 사실을 안 순간...
정말 한동안 제가 아닌거같았습니다...
전 사람들이 대개 말하는 소심한 A 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충격이 크네요... 정말 ......뭐라고해야할지
사연은 이렇습니다...
제 여친은 활달하고 성격도 좋아서 주변에 남자든 여자든 모두친하게지냅니다
그래서 제가 신경을 많이쓰는편인데요
어느날 술을 마신다고 문자가왔는데
그 뒤로 연락이 안대는겁니다...
당황해서 막 연락을했는데... 연락이 안대더군요
전에도 이런적이있었는데.. 다신 안그런다고그랬거든요
다음날 오전쯤에 연락이 오더군요...
할말있다고.. 잠깐 보자고.. 어제있었던일 말해주겠다고
걱정 반 화난거 반.. 이런맘으로 약속장소에 나갔습니다...
평소의활달한모습과는 다르게 차분하게 앉아있는 여친..
전 그때부터 먼가 안좋은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갔죠..
나 : 왔어? 내가 좀 늦엇네 ^^
여친: 응... 어제 연락안댄건 미안한데... 내가 어제 왜 연락이안댔는지.. 말할게....
그순간.. 적막이 흐르고.. 가슴이 두근거리는것을 느꼇죠..
내용은 이러합니다..
여친하고 평소에 친한 남자애가... 갑자기 이런말을 하더랍니다
"나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그 여자가.. 정말 너랑 성격도 비슷하구, 취향도 비슷한거같아
그 애한테 선물을 하려고하는데.. 니가 좀 시간내서 골라주면안댈까? "
여친입장에선 솔직히 거부할수없죠... 싫다고하는것도 이상하고
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그래.. 거기까진 저도 이해할수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일을 설명하는순간...
정말 제 머릿속은... 하얗게 되버렸죠....
그 친한 남자애랑 팬시점에 가서...
같이 자를 봤대요...
머가 더 이쁜지........
머가 더 싸고 실속있는지...
어쩌죠? 저 헤어져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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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욕하지마세요 ㅋㅋ
ㅋㅋ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