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의 본래의 목적은 미인이나 미남이 되고자 하는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특정 부위 나 특정 부분으로 인하여 본인이 심한 컴플렉스 내지는 이에 준하는 증상을 앓고 있을때 이것을 치료해주는게 '성형시술' 입니다.
예를들어 사고로 인하여 한쪽 귀가 내려 앉았다 치면 뭐 살아 가는데는 크게 지장은 없을겁니다. 허나 본인의 소외감과 혐오감,컴플렉스 등등은 이루 말할수도 없겠죠 바로 이러한것을 치료 하는것이죠
성형수술은 '치료' 이지 '작품' 을 만드는게 아닙니다.
헌데 요즘 연예인 내지는 연예인 지망생들은 너도 나도 할것 없이 성형 을 해대는데.. 뭐 얼굴로 먹고 사는 직업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긴 합니다.
허나. 그 파장을 생각 해 보셨나요?
연예인은 그 직업 특성상 본인이나 일부 지인만 자신을 보는게 아니라 전국 남녀노소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사상이 만연하게 되죠 돈좀 있어서 얼굴만 고치면 뭐 저사람처럼 잘살수 있다.. 라는 금전만능주의에 아주 제대로 한몫을 하는거죠 왜냐구요? 성형미인들이 활개 치는 티비나 영화를 모든이들이 보는데 자연스러운얼굴로 다니는 통상의 남,녀 는 어떻게 보일까요?
외모가 않되는 여자들은 더욱더 소외 되게 되고 돈없는 남자들도 더욱더 소외 되게 되는거죠
옛날엔 외모가 좀 아니더라도 가창력이나 혹은 연기력 등등으로 인기 를 얻었던 많은 이들이 있었지만 최근엔 거의 없다 시피 하죠 그게 그럴법도 한것이 연예인 기획사들의 횡포도 한몫을 합니다. '니 그얼굴로 어찌 해먹을라고 그래? 가서 좀 뜯어 고쳐' 이런말을 밥먹듯이 쉽게 내 뱉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련의 현상이 좋은거라고 보나요? 저는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이는 저만의 걱정이 아니라 연예계 쪽에 몸담고 있는 많은 이들도 한결같이 하는 걱정 입니다. (제 지인이 모 연예인 로드메니저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