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빽 : 실망스런 경기였다. 충분히 추가득점 올릴 수 있었고 이기는 경기였는데 비겨서 아쉽다. 앞으로 공격력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
이란감독 : 전반 한국선수들의 압박이 심하여 경기를 풀어나가기 힘들었다. 후반 한국선수들의 체력저하를 노렸는데 신이 도와 동점골을 넣을 수 있었다.
설기현 : 클럽에서 좋은 경기력을 쌓아온 덕에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 만족할 정도로 풀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팀은 비긴 경기라 아쉬움이 크다.
박지성 : 요즘들어 매경기마다 골 욕심을 부리고 있는데 잘 뜻대로 잘 풀리지는 않는다. 매경기 열심히 최선을 다할 생각이기때문에 앞으로 좋은 성과가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영표 : 우리팀은 오늘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92분 잘하고 1분 잘못한것이 다이긴 경기를 놓치게 했다. 다소 마음이 편치않은 상황이었지만 오늘 경기에 최선의 마음으로 임했는데 이기지 못하고 돌아가게 되어서 아쉽다.
이호 : 지난 월드컵 예선 3차전이후 마음이 매우 무거웠다. 그때의 실수와 오명을 오늘경기로서 만회하고 싶어 최선을 다했다. 상식이형이 걱정되지만 이미 충분히 면역되어있기때문에 별 일 없을 거라 생각한다.
김남일 : 클럽에서도 대표팀에서도 주장완장이 부담스럽다. 얼른 보민이 만나 쉬고 싶다.
조재진 : 골운이 없었다. 최근 골감각이 좋아져 기회가 오면 충분히 노릴 만했는데 많이 아쉽다.
김영광 : 울고싶다. 간만의 선발출장이었는데.. 판단미스였다. 상식이형을 과신했다. . . . . 김상식 : 대표팀 경기에 처음으로 주전으로 발탁된 영광이가 경기전부터 많이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는데 결국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못하고 종료직전에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선배수비수로서 많이 독려하고 이끌어줬어야 했는데 아쉽다. 영광이는 아직 어리니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토토 1:1 배당율부터 확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