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18살 남학생이다. 현제 남녀공학에 재학중이다.
우리반은 제일 끝반이다. 우리반은 남녀공학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반에만 여자가
단 1명도 없다. 그 이유는 이과 체육반이라는 이유로 여자들은 한명도 볼수가 없다.
그래서 인지 늘 땀냄새와 파스냄새.. 시시쾌쾌한 냄새가.. 학교 한구석..
우리반에서만 이 냄새가 난다.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까지도 근처에 오기 꺼려하신다.
말그대로 우리반은 금지된구역이다.
본인은 체육시간을 마치고 교실에 들어왓다. 땀이 비오듯이 흐르고 모두들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본인은 남중을 나온탓인지.. 맨뒷자리에서 팬티만 입고 수업을 받았다.
평소에 자주 이렇게 학교에서 입어있던 탓인지.. 그대로 잠이 들고 말았다.
그렇게 한참을 잤을까.. 주위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왠지 모를 비웃음소리.. 혹시나 해서 살며시 눈을 떠보니...
보충시간.. 수준별보충시간.. 학생들의 이동이 이미 시작되었고.. 곧 수업시작이엇다.
양옆에는 여자애들이 앉아서 나를 비웃는듯 했다.. 땀이 비오듯 흘렀다..
이대로 눈을 떠야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극도의 긴장감이 흘렀다....;;
정말 사람 미칠것같았다.. 팬티바람으로 그렇게 엎드려 있어야 했다..옆에 여자애들 하는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니...
여자 1 : 야.. 쟤안테 고.추.냄.새. 나는것 같아..ㅋㅋㅋ
여자 2 : 맞아 맞아 ! ㅋㅋ 아 드러워 .. ㅋㅋ 미치겟다.. 팬.티.색깔봐....ㅋㅋ
진짜.. 사람 미칠것같았다.. 수업이 시작되고 맨뒤에서 팬티만 입고 엎드려 있는 나를보고 한소리했다.
선생 : 어이 ! 거기 빤쓰만입고 엎드려있는 색히! 얼른 안 인나나 !!!!!!! 얼른 인나 !!!
아 샘.. 제발 저를 그냥 내버려 두세요.. 제발.....샘..
급기야 샘이 내 옆까지 와서 당구채로 머리를 툭툭 휘갈기기 시작했다.........
선생님도 도저히 안되겟는지.. 벌점을 끈으며 내귀를 잡고 끌어당겻다..
난 고개를 숙인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순간 시선집중..;;
순간 10명이 넘는 여자애들과 눈을 마주치고... 나도 모르게..... 그래..
안돼..... 서면 ..안돼 ! 제발... 으악 ! 제발........서면.....안돼 !!!!!!!
순간 똘똘이가 서버리고.. 팬티만 입고 있는나에게.. 똘똘이가 서있는걸.. 모두가 보고 웃었다..
그렇게 바지를 챙겨입고.. 정말 맨뒷자리에서 울것만 같앗다.. 학교를 어떻게 다녀야할지 막막했다..
보충시간이 끝나고 모두들 자기반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끝난줄알앗다..
저녁시간이 되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내?鍛?.
내가 식당으로 내?응?. 모두들 나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1.2.3.학년 할것없이.. 왠지 나를 보는것만 같앗다..
그리고는.. 어떤여학생들이 소곤거리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야 고추냄새 내 려 온 다ㅋㅋ 아 고.추.냄.새나서 밥먹기 싫어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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