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의아픔

하얀야수 작성일 06.10.04 14: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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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를 아식스라고 읽은 남친,

그리고 그의 친구 GIA를 기아라고..ㅡㅡ;;
기아에서 옷나오는데.. 하는 남자들 미치오

내가 중1때 영어 교과서 한 줄씩 읽는 순서 때,
"HI, JANE" 을 " 하이, 자네" 라고 읽어
쪽팔았던 적있었소..

내 거래처 직원은 FAQ를 "퐈큐"라 그럽디다 ㅎㅎㅎ

다들 알고계신지...고등 체육셤 시간때 숨이가쁘고
정신이 아득한? 시점을 무엇이라고 하는가?라는 문제에
오르가즘이라고 쓴애가 있었어요.

나는 프로야구단 해태(HAITAI)를 하이타이로 읽었소
하이타이 정말 압권임돠 적막하기까지한 사무실서
엄청웃음 혼자 미친여자처럼..

담배 레종 처음 나왔을때 "레이손" 달라고 한 친구도 있었소..
슈퍼 주인이 못알아 듣더이다.

저흰 Slazenger 슬래진져를 '쓰러진거'라고

저는 고등학교 때 "POLO" 티셔츠 입고 갔다가
수학선생에게 "포로"취급 당한적 있소.
그 후론 셈에 약하오

전 과 남자친구랑 메신져로 얘기하다가
"나 생일 얼마 안남았어" 를
"나 생리 얼마 안남았어"라고해서 서로 무안했어요

내 친구..
술마시구 호프집 가더니 자신있게 주문 합디다.
여기 "오비레이저"루 세병........
Lager=레이저........우린 뒤집어 졌다오!!

저두 하나..
제 칭구가 옷을 샀는데 어디서 샀냐구 물으니
엔투에서 샀다구하더이다..
엔투가 어디지..?
고민하던찰라..ㅋㅋㅋ 그건 바로.. NII이더이다

제 친구 수업시간 때
(친구는 중학교선생)김소월의 진달래꽃
전문을 쓰기시험했답니다.
42명 반아이들중 3명이 마야의 진달래꽃 가사를
그대로 옮겼더랍니다 .
니가 떠나 바람되어 ~~~~맴돌아도~
그얘기듣고 우리 죽는줄 알았습니다.

난 남친한테 문자보낼때
저녁을 저년이라 보낸적 있다오..
'저년 맛있게 먹어' ㅡㅡ;;
보내놓고 미치는줄 알았소 ..ㄴㅁ ....

자동차안에 보면 A/C (에어컨)버튼을 내친구넘이
에프터 서비스라네..
그거 누르면 a/s 맨이 온다구하더군여..ㅋㅋㅋ

체육시간에 옷! 갈아입다가 내친구 빤스에
"BG"라고 써있어서 내가 한마디 했소..
"요즘은 빅게이트에서두 빤스나오냐?"....
그놈 왈.."이거 보디가든데?"

예전 여자화장품..나드리 CYBER-21. 야!! 왜 욕을써놔~~ 씨벌21..

My address 유도를 잘못 들어서
뭐이 어드래써 유토라는 우리 언니.. 창피하오 ㅡㅡ

영어만 문젠줄 아오?
고교 1년 국어시간 김양이 책을 읽는데
기역,니은,디귿~쭉 우리나라 자음을 모두 읽은 다음
갑자기 끼역(쌍기역),띠귿(쌍디귿),삐읍(쌍비읍)~ 상상이 가오?
우리반은 홀랑 뒤집어졌오~ ㅋㅋㅋㅋㅋㅋ

전 버디버디 채팅방 들어갔다가 세이클럽아이디
얘기가 나와서 가르쳐 주려고
"내 세이클럽 아이디는 ****야'라고 말하려다 '
내 게이클럽 아이디는 ****야' 라고 해서
바로 강퇴강했다죠..; <참고로 ㅅ과 ㄱ은 붙어있음=ㅁ=;! >

남친에게 영화관에서 만나자고 문자보내는 칭구..
"이따가 CGB에서만나"...
얘야~ CGV거덩ㅡㅡ;;

동생이 가져온 게임기에 made in H. K.이라고 써있기에
'메이드 인 한국'이라고 우기면서
'메이드 인 홍콩'이라 하는 동생과 다투기도 했었소. 창피.....

몇년전에 Am/Pm인가 편의점이 있었던것이 기억나는데
친구 군에서 휴가 나와서 그 편의점을 보고 하는말
"야 요즘 편의점 별개 다 있네 와 "암픔" 편의점도 생겼다
역시 군대에서 나오니 세상이 변하는군"
해서 친구들 다 죽었었답니다. ㅋㅋㅋ^^;

아는 누나의 생일에 문자를 보냈는데
"오래왜사세요"라고 보내서 무안했었다오.

어떤 언니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줘서 ㅎㅎ이라고 하려던 것이
ㅗㅗ이라고 됐어요.


잡지에서 본건데 어떤 여자분이 채여서 남친한테 문자를
보냈다더군여. "나 오늘 똥루었다"
원래는 "나 원래 또 울었다"라고 해야할 것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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