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만에 처음으로 머리를 감았다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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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사는 올해 80살된 루 시우안 옹은 중국에서도 알아주는 자연을 즐기는 이색 기인으로 알려져 있다. 루 시우안 옹은 머리와 수염을 지난 30년간 한 번도 자르지 않은 상태 그대로 자연을 벗 삼아 지내는 기인이다.
30년 동안 자르지 않은 머리의 길이가 무려 2미터 그리고 수염은 1.5미터에 달한다. 그런데 머리와 수염을 기른 후 4년 후 부터는 길게 자라버린 머리를 감지 않고 현재까지 지내왔다고 한다.
최근 인근에서 벌어지는 이벤트에 참가하여 새로운 머리 스타일을 구사하기 위해 머리를 감게 되자 도저히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가없었다고 한다. 이를 본 마을 주민들 10여명이 나서서 루 시우안 옹의 머리와 수염을 감겨 주게 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워낙 거칠게 되어 버린 머리를 도저히 일반 샴푸로는 감당할 수 가 없어서 3통의 세정제와 5시간 동안의 머리 감는 시간이 소요된 끝에 결국 26년만의 머리 감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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