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깐 거참 여자경험이 적거나 나이가 어려서 그런것 같은데 여자는 어떤 남자 좋아하냐고 적는데... 다 나름이다.
내가 하고픈 말은.... 여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되서 잘보일려고 노력하지 마라.
첫번째로 여자는 자기가 자기를 잘 모른다. 여자는 기본적으로 제3자가 객관적으로 어떠어떠하다고 평가를 해줘야지 지가 나는 이런 남자 좋아해라고 말해봤자 그게 실제로 안맞는다는 거다.
두번째로 여자는 자신감있고 일종의 적극적인놈한테 끌린다. 남자는 한가인같은 이쁘고 착해보이는 여자가 비맞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달려가 우산씌워주면서 작업걸겠지만 여자는 남자가 정말 멋지고 잘생겼더라도 자기한테 관심 안보이면 쉽게 다가서지 못한다. 남자가 조건이 열라 좋으면 좋아는 하겠지만 먼저 작업하지 못하는게 대부분이다. 물론 이건희 아들이라면 달라지겠지만 여러분한텐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여러분이 아무리 잘나봤자 여자가 먼저 다가올 확률은 적다. 그리고 다가온다 한들 별로 안 이쁜 얘들만 다가온다. 전지현이 자존심이 있지 먼저 다가가겠냐?
고로 남자는 자기 조건에 지나치게 얽메일 필요가 없다. 여자처럼 자신을 열심히 꾸미고 여자한테 간택받을려고 노력하지 마라... 계집애같은 사고방식은 여자한테 환영 못받는다..
첫번째는 자신감이고 두번째가 끌어당길줄 알아야 한다는거다.. 위에서 말했듯이 여자는 자기가 자기를 잘 몰라서 확 끌어당겨질때 자기도 좋아서 딸려가는줄 안다.
김제동같이 생겨도 상관없다. 김제동의 말빨처럼 주특기 하나만 있으면된다. 그게 부곽되면 장땡이다... 김제동의 경우 지가 망친 케이스다... 김제동이 처음에 뜰때 여자들한테도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알고 있는가? 김제동의 센스는 일반인 레벨이 아니라서 그정도 말빨이면 여자한테 충분히 통한다. 김제동의 문제는 카리스마다.... 지가 인기가 없었어도 처음부터 인기가 많은척하고 신비감있게 보이면 될껄 방송마다 나와서 자기는 못생겼고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다는걸 쇄뇌시키다시피 해서 자기 이미지 깎아먹은 경우다.
반대로 김수로를 봐라... 생긴것만 보면 얼마나 비호감이냐.... 실제로도 예전에 버라이어티 안나오고 영화만 찍었을때 조낸 비호감이었다.(내가 영화동호회 있어서 안다.) 하지만 방송에서 말빨 좋다는게 알려지고 나서 얼마나 인기가 좋아졌냐.. 키가 큰건 처음부터 플러스로 작용한게 아니라 뜨고 나서 작용한거다..
키작으면 좃도 안된다고? 동거동락에서 김범수 나왔을때 어땠나? 김범수가 개뿔이 잘생겼냐 키가 크길하냐.. 아마 170도 안될거다 김범수 한 165정도 될꺼다...
키가 185가 되고 외모가 원빈만큼되고 돈 많고 말잘하고 모든걸 다 갖춰야 여자 꼬실수 있는거 아니다. 자기 장점을 존내 부각시키고 자신감을 갖춰면 되는거다. 간혹 그런거 다 갖춘 남자 찾는 뇬 있는데 그거 정신나간 뇬이니 열외로 쳐라(그런 뇬들이 어쩔땐 존내 많기도 하다) 쉽게 그런 다 갖춘놈이 세상에 어딨냐? 그런 뇬들은 그냥 드라마나 보라고 해라.
여자를 꼬실땐 여자들이 약한 부분이 있다. 이벤트에 약하고 집앞에서 한달간 서있고 아플때 약사다주고 그럴때 약해진다. 그런 위크포인트를 찾아서 공략하는게 빠르다. 어설프게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될려고 노력하는거보다 약점 찾아서 공략하는게 훨씬더 빠르다.
예전에 군바리때 작업하던 낮에 회사다니고 야간으로 학교다니던 처자가 있었는데 화이트데이때 가르쳐주지도 않은 회사로 사탕하고 꽃보내주니깐 열라 좋아하더라..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는 이런 이벤트 안좋아할줄 알았는데 자기도 여자라고.... 자기도 자기가 그렇게 좋아할줄 몰랐었단 말이다.
쓰다보니깐 길어졌는데 여튼.. 여자를 사귈려면 존내 잘나야 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외모와 소양정도를 갖추고 자신감과 센스를 길러라...
여자 한두명 꼬실려고 재벌되고 장동건되고 원빈되야 하것냐? 그렇게 생각하니깐 여자가 안생기는거다... 기본적으로 어느정도만 갖추면 충분하다 자기 하기 나름이다. 물론 흥춘이와 오춘이 레벨이라면 미안하다... 거기까진 나도 해줄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