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포경수술을 안했거든 [참고로 나 정말 안했어] 그런데, 포경수술을 안한 사람한테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거야 즉, 나의 음경을 덮고 있는 표피가 잘 자라도록 해 줘야되. 그런데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 뭐지? 고기와 두부잖아. 그런데 이 오빠는 나의 체중을 심히 걱정해서 가장 비슷할것같은 우유를 선택해서 섭취하고 있었어.. 인터넷뉴스를 보면서 그런데말이야 마침 웃긴 글이 나와서 입에서 우유가 나왔단 말이야 그게 오빠의 그곳에 묻은거지"
아나 ㅅㅂ 먹힐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의외로 순진하게 믿는거야
"신이시여"
그런데 그 뒤에 여동생이 질문하기를
"오빠, 근데 왜 우유 마실때 그걸 내 놓고 마셨어?"
"공부해"
이러고 대충 이야기는 끝났어
얼토당토않은 이야기 한것 같지만
동생이 믿는거 같아서 ㅋㄷㅋㄷ
일단 무사히 넘어갔지
근데 진짜 사건은
그날 저녁에 일어났어
동생이 말야 저녁을 먹는데
"아빠, 오빠가 오빠 거시기 크게 할려면 우유 마셔야된데요. 우유좀 많이 사 주셔야 겠어요"
아버지는 껄껄껄 웃으셨지
그리고 밥을 계속 드시더니 갑자기 똥 씹은 표정으로
"그게 무슨 소리냐?" 하면서 나한테 물으셨어
아나.. 또 당황했거든
"아.. ㅋ 그거요? 우유를 마시면 그게 커진다는 뜻은 우유를 빨고 마지막으로 키좀 키워보겠다는 뜻이에요 25살까지 키가 큰다고 하더라고요"